말 그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가장 큰 착각은

 

정치쇄신 = 정권탈환 으로 생각하는거야

 

몇달전만해도 박근혜대세론에 맞설수 있는 야권 후보자가 있었냐?

 

아니 전혀 없었어

 

그러다 안철수가 정치쇄신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나오자

 

기존에 새누리당도 싫고 민주당도 싫고 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안철수에게 모이면서

 

박근혜 대세론이 한순간에 무너진거지

 

그말은 안철수 지지자들은 진보도 있고 보수도 있고 진보도 보수도 어디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쇄신이라는 명분 아래에 모여있는거야

 

이말은 전문가들도 예상했듯이 안철수로 단일화될시 유동층의 이탈이 적지만

 

문재인으로 단일화될시 유동층의 이탈이 많을거라는 예상의 근거가 되는거야

 

안철수로 단일화 될시 정치쇄신이라는 명분아래으로 자신의 지지층을 다 끌고 갈수 있고

 

진보지지층들도 정권 탈환이라는 명분으로 다끌고 갈수 있지만

 

문재인으로 단일화될시 단순 정권탈환으로는 모두를 끌고 갈수 없다는거야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걸 이해할수 없겠지

 

그들의 생각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는것이 새로운 정치가 정치쇄신이라고 생각하니까

 

민주당은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을 위해 노력한 당이라고고 전제조건을 잡고

 

새누리당을 절대악이라는 전제조건을 또 잡고 그 다음부터 생각을 하니까

 

근데 안철수 지지자중 보수나 중도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기존 섞은 정치에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둘다 포함하고 있고 둘다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그렇기에 민주당이 집권하는게 정치쇄신이라는건 아니야

 

이번에 단일화시도는 어쩔수 없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민주당과 힘을 합쳐

 

정치쇄신으로 가기위한 첫번째 단계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기위한 단계였지

 

민주당 지지자들의 생각처럼 정권탈환이 정치쇄신의 목적이 아니라는거야

 

결국 민주당도 언젠가 정치쇄신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지

 

근데 어제 안철수의 사퇴와

 

새정치의 도전은 잠시 멈춘다는 뜻으로

 

안철수 지지자들 이제 서로 원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거야

 

여태까지 정치쇄신이라는 명분아래 모였던 이들이

 

그 명분이 사라진 지금 문재인표로 몰려갈거라는건 민주당 지지자들은 착각이고

 

진보에서 온 지지자들은 진보로

 

보수에서 온 지자자들은 보수로

 

중도에서 온 지자자들은 이제 진보와 보수의 선택에 다시 놓이게 된거지

 

즉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주장대로 안철수의 정치쇄신을 잇기위해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자는 이야기는

 

원래부터 진보측에 있던 지지자들에게 먹히는 말이고

 

보수와 중도에게 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의미가 없는 말이야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박근혜를 지지할거라는 말이 아니야

 

다시 선택에 기로 놓였고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닌 어쩔수 없는 사퇴있기에

 

이제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 민주당의 이미지가 새누리당이라 별반 차이가 없어진거지

 

안철수 지지자들에게는 그냥 섞은 기존의 정치가 된거야

 

머 앞으로 민주당은 정권탈환 = 정치쇄신으로 밀고 나갈거지만

 

어차피 승부는 친노 VS 박정희 세력의 싸움으로 흘러갈거야

 

과거사 VS 대북정책 으로

 

이러면 보수와 진보는 서로 좌우에서 단단하게 단결하겠지

 

하지만 중도층에게는 더욱더 정치반감만 만드는 대결로 변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