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5년전 친구가 방황하다 보험을 한다고 연락을 해와 하나 들어줬습니다.
가족이 다 보장받는거다 라는 정도 알고있었습니다.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어쩔수없이 들어주는 편이다보니 알수없게 써논 약관이니 뭐니는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아이가 설소대 수술을 받고 병원에 보험청구한다고 서류를 떼고 접수를 시켰습니다.
띵동: 보험금 청구가 접수되었습니다.
띵동: 담당자가 지정되었습니다.
따르릉: 고갱님 병명코드가 달라 보험금지급을 할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별로 아플일이 없기에 처음 조금이라도 혜택을 보나부다 하고 접수한건데.. 안된답니다.
18만원밖에 안나왔는데도.. ㅋㅋ
보험..대부분 이런 경우입니다.
여기에 또 대부분 보험가입을 권유한 지인들은 퇴사한 상태이구요.
이넘도 한 육개월 해서 지인들 쪽 빼먹고 그만뒀더군요.
그래서 보험사들은 증원만이 살길이라고 새인원을 채워 그 라인에 빨대를 꼽는걸 반복하고 있지요.
그리고 모진소리 못한...
그 뒷감당은 15년을 매달 자동지급기 처럼 재벌주머니를 채워줘햐 하는걸로 남았구요.
콜센터에 확인해보니 월납191000원씩 15년납 중 5년 넘게 부었더군요.
상담원: 호갱님이 납입한 금액은 1100만원 정도인데 맘에 안들어 지금 해지하시면 490만원 정도 줄께요.??
이 글을 보고도...
그래도 남편이 죽었다 6억이 남았다 해서 들고싶으면 절대 지인에게는 들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 싶어서 들으면 다 알아보고, 꼼꼼히 따져보고 살펴봐서 이익이 난다는 결론이 나와야 하지않겠습니까?
지인에게는 차라리 한 50만원 주고 여력이없닫고 하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보험판매원들은 건으로 끝나지만 가입자는 길게는 몇십년을 내야하는데 자신있습니까?
쓰고나니 별 영양가 없는데 하네요....ㅠ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간다 간다 뿅간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