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지방의 미니맵.
월드 오브 탱크에 몇 안되는 동계 맵인 북극 지방입니다.
시가지가 아예 없으며 순수히 평야 + 언덕(산)으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맵입니다.
진격로가 무조건 2개로 고정되어 있으며 전략 전술이 비교적 단순하기에 초기 전력배치가 매우 중요하며, 주요 교전지에서의 전투 승/패가 바로 게임의 승/패로 직결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일반전투만이 존재하며 양팀 기지의 위지는 남서 / 북동으로 고정됩니다(이 외의 유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서 / 북동 팀 모두 남동쪽의 협곡 / 북동쪽의 언덕 둘 중 하나로 진격하며 양쪽에서 격전이 벌어집니다.
중앙 평야의 경우 자주포의 사격에 노출되어 있고 엄폐물과 언덕이 적어 한번 노출이 되면 생존이 힘들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 선택하지 않는 코스입니다.
경전차, 중전차 등의 차종을 막론하고 결국 어느 팀, 어느 전차이던간에 주요 격전지에 가서 힘싸움을 한 후 밀리거나 밀게 되며 덕분에 중전차, 구축전차 같은 라인배틀 + 화력/장갑 형의 전차들이 활약하기에 좋습니다.
- 북극지방의 진격로 / 접전지 / 방어 위치.
이 맵에서 시작을 하게 되면 카운트 다운 때 2개의 주요 진격로 중 본인이 갈 곳을 정합시다. 한쪽에 올인하는 것도, 양쪽에 균등하게 전력을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딱히 어느 배치 전략이 더 옳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남동쪽 협곡의 경우 단 하나의 골목에 수십대의 전차가 부대끼며 자주포들까지 주로 지원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꽤 피말리는 전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북서쪽 언덕은 비교적 지형이 넓으며 언덕과 엄폐물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남동쪽 협곡은 협곡 정 중앙에 조그만 바위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엄폐물이 아예 없습니다.)
협곡처럼 거대한 산 등이 없어서 포격에 노출될 것 같지만 의외로 북쪽은 자주포탄이 안 닿는 지역이 곳곳에 즐비합니다. 설령 공격을 당하거나 노출이 되더라도 후퇴 / 엄폐가 비교적 용이하므로 바로 빼줍시다.
- 북극지방의 자주포 주요 방열 위치.
본진 근처에서 바로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만 특이점이 있습니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방열 위치가 "양날의 검" 자리입니다. 남동 협곡의 전투에 완벽하게 집중하여 화력지원이 가능하지만 본인들도 짊어지는 리스크가 굉장히 크지요.
맵 중앙의 산들 때문에 북부 지역은 자주포탄이 안 닿는 곳이 즐비합니다. 게다가 비교적 넓은 곳에 전차들이 움직이며 사라졌다 나타났다해서 조준 자체가 힘드므로 가능한 남동쪽의 전투에 신경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