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이 하는말 들어보면 아주 그냥 오그라들어 죽겠습니다 심지어는 꼴보기도 싫습니다..
매일 자기가 캐리했다고 자랑하는데 들어보면 그냥 라인전 이기고 남들보다 잘커서 1인분 이상정도만 한것 같은데
심지어는 모든 라인이 흥했는데 한타때 자기가 킬딸많이 쳐놓고 캐리했다고 하더라구여;;;
제가 생각하는 캐리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다 라인전에서 말려 한타 한번도 안해보고 서렌을 치려하는 상황에서
격려하고 잘 추스려서 한타한번 잘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거나
비록 kda는 안좋더라도 좋은 오더, 상황판단으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간다던가
모든 팀원이 나에게 의지하고, 나를 중심으로 한타가 벌어지고, 말그대로 그 게임에서 존재감이 엄청나게 클때
이런게 캐리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에서 솔킬 몇번딴건 그냥 흥한정도지 캐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캐리의 정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