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국한 일본에서 사온
'4월은 너의 거짓말 coda'
각 주인공 별 과거와 미래 이야기 단편이 모여 만든 단행본입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로 주인공 미야조노 카오리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그만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작중 가게를 운영하시는 미야조노 가의 부모님이 가게 이름으로 고민하시다 아버지께서 결정하신 카페 이름....
'ma fille' '私の娘' 즉, '나의 딸' 혹은 '내 딸'
그와 동시에 무언가 찾아낸듯 소리지르는 어린 카오리.
부모님이 무슨일로 그렇게 큰소리를 내니? 그 사진은 어디서 났니? 라고 묻자,
눈물이 그렁그렁한채 해냈다는 어린 카오리.
그녀의 손에 들린 사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카오리의 보물이었네요...
이름처럼 짙은 향기를 남기고 떠난 그녀가 다시 떠오른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