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 드래곤레이디 라는 제목이 뜨는 것을 보면서 드디어 살아생전 이런날이 왔어! 라고 외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싶다. 

빙해 밑에 잠든 페세테르들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다. 

줄리탄의 꿈속에서 카넬리안이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을 하며 우는 장면을 보며 카넬리안과 같이 울고 싶다. 

카넬리안이 "잠이 안와서 돌아왔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며 펑펑 울고싶다. 

내 청춘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 다시 한 번 완결되는 것을 보면서 벅찬 감동과 기쁨, 희열을 느끼고 싶다. 


근데 그럴일은 없겠지 ㅋㅋㅋ ㅠㅠ 절판되기 전에 사놔서 다행이야...  이작소에 글 올려볼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