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이제 26살이 됩니다. 괜찮은 대학 졸업한지 1년이 되었지만 토익점수하나 없어요.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못했다면 제가 이해하겠지만 정말 아예 안해요.. 1년 동안 너의 꿈을 찾아보아라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떠냐 이건 어떠냐 진지하게 말도 나누고 해보았지만 1년동안 한 건 없네요 많이 답답합니다. 잠도 많아서 하루 10시간은 잠자고 일어나서 집에서 티비보고 뒹굴뒹굴..
제발 늦게일어나는 건 좋지만 일어나서 씻고 집에 있지말고 그냥 나가기만이라도 해보는건 어떠냐고 아무리 말해도 집이 좋다고만 하네여.. 다른 친구들은 지금 피땀 흘려해도 될까 말까 인데..
아무리 남자친구라지만 제가 이런말을 계속 하는 건 아닌것 같아서 참고 참다가 어제 제가 방학때 인턴이라도 알아보던지 아니면 무얼할지 찾아보고 생각이라도 하는게 어떠냐 말했더니..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 쓰지말라는 말에 폭발해버렸네요.. 1년동안 뭘했길래 알아서 한다는 거냐 너가 잘하면 이렇게 말을 하겠냐고..
하.. 어제부터 계속 말도 없고 짜증만 내네요 아직도..제가 생각하기엔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너무 걱정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