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변태남 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96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기화된얼굴
추천 : 6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30 10:32:19
저는 K-Pop을 매우 좋아하는 30대 아저씨입니다. 이번에 엠카운트다운을 미국 LA에서 한다고 하길래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귀국하는 길에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하는데 안보 요원에게 잡혔습니다.
 
안보요원 :         저, 가방에 파악이 안 되는 물건이 있습니다.
나 :                 그럴 리가요.
안보요원 :         좀 열어봐도 될까요?
나 :                 뭐, 그러시던지요.

이 때,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테러리스트로 생각해서 그런건지,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안보요원에 제 가방 앞 바깥쪽 주머니(제 물건은 다 안쪽 주머니에 들어 있었습니다)를 열었고, 그 안에서 생리대 수십 개와 어린이용 턱받침이 나왔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서울에서 짐 쌀 때 우리 누나 가방을 갖고 나왔구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