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8/11). 한쿠(이제는 글쿠라고 해야겠지만...)가 무슨 사단이 났는지, 무기한 점검 상태이고...롤백을 한다느니 어쩌느니 난리네요. 한쿠 잘 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보조로 울레 하나 뽑았는데...ㅜㅜ 살펴보니 뭐 카스톤이 과지급되는 버그인지 오류인지 뭔가가 있는 것같긴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카드 게임은 필연적으로 가챠가 주 목적이 될 수밖에 없죠. 노래도 노래지만 역시 제일 짜릿할 때는 가챠를 하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 면에서 의문이 들더군요. 과연 버그로 수백, 수천개의 돌을 얻으면 그게 또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그렇게 얻은 가챠로 만약에 모든 카드를 수집하고 그러면, 오히려 카드 수집하는 재미가 뚝 떨어지지 않을까요. 무언가 닿지 않을 때야말로 의미가 있는 게 있는 법이니까요. 목적을 이루고 난 뒤의 허무함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오늘은 오랜만에 알콜을 집어넣었더니(여러분 수입맥주는 전용잔이 필수에요 기네스 존맛) 상태가 안 좋네요. 이만 글을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내일도, 여러분들께 뮤즈가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