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정 6단이 여자기사 최초로 LG배 통합예선을 통과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정 6단은 5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통합예선 최종일 경기에서 중국의 저우허시 5단을 상대로 22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2005년 10회 대회부터 통합예선 제도를 도입한 LG배에서 여자기사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것은 최정 6단이 11년 만에 처음이다.
최정 6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각국의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12명)
강동윤·박영훈·박정환·이세돌·김지석 9단, 신진서·이동훈 5단(이상 시드), 안조영·이영구 9단, 이태현·최정 6단, 김명훈 3단(이상 예선 통과)
▲중국(15명)
커제·구리·천야오예·미위팅 9단(이상 시드), 저우루이양·장웨이제·퉈자시 9단, 멍타이링·옌환 6단, 펑리야오 5단, 간쓰양·당이페이·판윈뤄·자오천위 4단, 딩스슝 3단
▲일본(4명)
하네 나오키·쑤야오궈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이치리키 료 7단(이상 시드)
▲대만(1명)
린쥔옌 6단(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