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광수가 터보때부터의 행실때문에 광수가 실드치는놈=나쁜놈이라는 인식이 티아라를 망하게 했다고 봐요
그리고 화영에게 붙여진 '왕따 피해자'라는 낙인이 오히려 상승효과를 일으켰죠. 당장 오유만 해도 화영이면 무조건 우쭈쭈 해주시는 분들 많구요
전 사실 이제 긴가민가한 입장이에요. 2012년에 티아라를 그 사건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온 입장인데요. 사실 팬들이 해명글로 써낸 것만 해도 그당시 왕따증거들이 대부분 짜집기였다는걸 증명하고 있고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지연 팬분의 네이버 블로그만 해도 그 해명이 다소 격하지만 꽤나 빼곡히 정리되어 있더라구요(시간나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그냥.. 제가 선동당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멀쩡하게 활동하던 회원들한테 단지 티아라를 옹호하고, 왕따사건을 해명한단 이유만으로 비공폭탄, 광수 쁘락치냐, 일베메갈같은 마인드라든가 알바몰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 왕따 해명증거가 트위터여서 불편하신가요? pdf로 말아서 팩트만 들고오길 바라나요? 글쎄요... 티아라가 욕먹던 그 수년전 많은 분들은 단순히 인터넷 댓글, 트위터 멘션으로 티아라=왕따 가해자임을 정의내리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티아라의 노래가 신나서 참 좋아했는데 소속사가 그모양이라 제대로 된 해명도 못하고 망한 것같아 아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