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직원이 주민증 발급하러온 여고생 성추행 [아시아투데이=신건웅 기자] 주민증을 받으러 온 여고생에게 신체검사한다며 성추행한 공무원이 붙잡혔다. 12일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며 여고생을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남양주의 모 주민센터 공무원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8월14일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18)양에게 수갑을 채운 뒤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이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1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났으니 일요일(8월14일)에 다시 오라”고 말한 뒤 자신의 당직 날에 주민센터를 찾아온 B양에게 신체검사 명목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서 “예전부터 경찰을 동경해 수사를 해보고 싶어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명했다. 수갑은 왜가지고 다니는거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