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수’로 불려왔던 가수 브로(Bro, 박영훈)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최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브로는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소속사 관계자와 활동 중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는 2014년 3월,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이와 관련해 브로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회사에서도 브로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원활한 활동을 위해 병원 치료도 회사에서 일부 지원해줬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브로의 가수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로는 2월 중 새 앨범 발매를 예정했다. 하지만 브로의 건강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한 소속사 측은 관련 계획을 모두 접었다.
브로는 데뷔곡 ‘그런 남자’로 단박에 음원차트 1위 가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후 ‘일베 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2015년에는 전 소속사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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