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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13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읏챠★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20 23:13:02
보고싶어해서도 안 되는 사람이고
그 사람한테 나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늦가을 바람이였는데
혼자 정주고 마음주고
내가 병신이네. 누굴 탓해
나쁜 새끼. 가만히 있는 사람 속여서 흔들어 놓더니
어휴. 백번 생각해도 넘어간 내가 병신. 내가 상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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