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더워서 맥아리가 없으므로 음슴체..
차몰고 병원 다녀오는 길에 큰 도로 쪽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 저~ 멀리서 오는 차 한대 말고는 없길래 깜빡이 넣고 큰도로쪽으로 차를 빼서 운행하는데...
저~ 멀리서 오던차가 깜빡이 보자마자 미친듯이 속력을 내며 빠방빠방 난리남.
빠바바빠방빵빵! 아주 막 경쾌하게 난리도 아님.. 혹시 더위먹었나? 하고는 그냥 감.
빠방이는 계속 따라옴. 차를 옆으로 나란히 놓고 창문열고 욕하고 난리도 아님. 차세우라고 막 소리지르고.. 어휴..무셔~
나란 뇨자 겁이 많아서 창문만 살짝 열고 소심하게 말해쥼.
아저씨 뒤에 경찰차 와욤~
겁나 친절한 경찰 아저씨들(사실 작성자 보다 어려보임)께서 무서운 아저씨 차랑 내차랑 세우고 무서운 아저씨한테 칭찬 스티커 주심~ 데헷~
나보고 피해입은거 없냐고 하시길래 없어욤~ 날씨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하고 배꼽인사하고 다시 출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