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큰불편은 아닌데 뭔가 ..
같이 게임이나 애니나, 소설삽화나 그런 그림을 보다보면, '와 이거 잘그렸네'하고 말하면
거의 '나는 별로야'라는 대답이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건 이해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그런데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랑 너랑은 시각이 다르지. 나는 구도라던가 이런걸 보니까 주저리 주저리 .... '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뭔가 말이죠. 겁나 불편해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진짜로 전공자는 그 나름의 시각이라는게 다른가요?
제가 최근에 보여준건 오버로드(소설판)의 소설 삽화 입니다.
전공자가 보기엔 못그린 그림인가요... ? .. 유독 이 그림은 저는 멋지다고 보여줬는데, 못그렸다는 평이 와서요 그 망할놈의 구도가 별로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