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Phat의 란코 데카츄를 주문한게 왔습니다.
굿스마일에서 원더페스 한정으로 내놓는 바람에 다른것과 한번에 배송하지 못하고
원더페스 한정판끼리만 묶어서 왔네요.
다른분들은 2016버전 유키미쿠 인증하시던데
저는 (극우코레를 제외한) 데카/미딧/미닛츄를 다 모으는게 목표인지라.
그랑블루 판타지 미디츄도 같이 질렀습니다.
리리아와 짓타 아이돌버전이에요.
이 쪽은 개봉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모양새를 볼 수 있어서 밀봉 보관 할 생각이에요.
데카츄 시리즈는 박스를 까야만 피규어를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투명하게 피규어를 보여주는 부분이 없는 대신, 표지 일러스트가 귀여우니까 용서하죠.
박스 옆에는 야미노마가 쓰여있네요ㅋㅋㅋ
참고로 키라리 데카츄(일반버전)는 옆에 'HAPPI HAPPI'랑 'NYOWA'가 쓰여있습니다.
박스를 까니 몸에만 박스를 두른 란코.
버려진 고양이 같네요...
머리가 너무 커서 지지대 없이는 혼자 서있을 수도 없어요.
뒤로 발라당 넘어지더라구요.
이건 키라리도 마찬가지니까요 뭐...
같은 모양새에 크기만 작은 란코 미닛츄는 애초에 작다보니까 발에 받침대만 꽂아주면 되지만
데카츄는 뒷통수에 받침대를 놓아야 할 지경이더군요.(받침대는 깜박하고 안 찍었네요)
전부 조립하고 세운 모습.
역시 ~니츄 시리즈는 SD 특유의 귀여운 맛이 살아있어서 좋네요.
란코 미니츄랑 크기 비교.
미니츄 시리즈 크기를 잘 모르신다면, 미니츄랑 넨도 푸치랑 얼추 비슷한 크기라고 보시면 되요.
데카츄는 역시 SD의 귀여움을 살린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물건이니까요.
중2병 이펙트를 붙여주었습니다.
우산 이펙트가 은근이 잘 안끼워지더군요.
일러스트나 사진으로 봤을땐 이뻤는데.
피규어에 붙인 장식은 제 취향이랑은 좀 안 맞는것 같네요.
이런건 조명을 잘 조절해주거나, 아예 이펙트에 LED를 박아주던가 해야겠죠.
근데 전 둘 다 안됩니다 ㅠ_ㅠ
모든 데카츄들과 모아서 한 것.
(하나가 빠진거 아니냐구요? 전 배따윈 안 키웁니다)
덩치가 워낙들 크고 아름다워서, 이 시리즈 계속 나오면 공간(과 내 생활비가) 부족해 질까 걱정이네요.
안 그래도 얼마전에 넨도로이드 미쿠 점보를 예약해버렸는데. 이건 대체 어디에 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어떻게든 한곳에 모으기 + 미니츄도 함께 보이기 위해서 공간배치를 하다 알아차린 사실인데.
란코가 키라리보다 큽니다!!!
머리때문에 앞뒤로 크기도 하지만. 키도 살짝 커요!!
아...란코는 받침대 높이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결국 란코는 다른 칸으로보내고, 그 외에 모아둔 데카/미디/미니츄 시리즈입니다.
럽라는 살까말까 고민중. 데레마스3번세트는 찾는 중. 신데렐라 프로젝트 버전은 예약 중.
오늘도 제 책장은 인외마경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