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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2병 인증글
게시물ID : bestofbest_39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영
추천 : 217
조회수 : 15385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8/17 10:29: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8/17 05:54:03
ㅋㅋㅋㅋ
오늘 자취방 입주하다가
너덜너덜한 공책이 책무덤사이에서 떨어지길래 봤더니
정말 말그대로 내 중2시절 한창 불타오르며 썼던 판타지애로소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제목도 찬란한 '은빛의 수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읽어보니까 나름 스토리도 탄탄하고 장면묘사도 다양하고
오글거리는 대사도 많고 

막 그때 개명한다고 부모님한테 대들 때였는지
주인공이 갑자기 '이름 따위, 내 존재를 구속하는 굴레일뿐, 난 내 존재로, 나의 존재만으로 너에게 기억되고 싶다' 이따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태워버려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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