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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콩국수 비스무리한거 만들기.
게시물ID : cook_3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rostichon
추천 : 4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22 01:31:59
1. 슈퍼에 간다.

2. 담배(*생략가능) 와 메로나 3개와 검은콩베지밀(1000ml,혹은 베지밀A 등등 뭐 어쨌든 안단거), 
   소면(300g, 혹은 중면, 혹은 파스타면. 취향 존중.)을 산다.

3. 집에 온다.

4. 일단 담배 한대 피며 어떻게 요리할 지 생각을 정리한다. (*생략가능)

5. 소면을 끓일 물을 가스렌지에 올린다.

6. 물이 끓을동안 냉면그릇이나 돈부리 그릇 혹은 그냥 큰그릇에 베지밀을 
   맘에 들정도로 따르고 얼음을 5개 띄운다.

7. 혹시 집에 콩가루나 미숫가루가 있는 경우 베지밀을 바로 그릇에 따르지 말고 
   쉐이커(없으면 그냥 뚜껑 덮어 흔들어도 안 새는거)에 미숫가루나 콩가루를
   5스픈정도(분량은 취향존중) 넣고 베지밀을 넣어 씐나게 흔든다. 그 후 냉면그릇이나
   기타등등 큰 그릇에 맘에 들정도로 따르고 얼음을 5개 띄운다. (*생략가능)

8. 물이 끓으면 엄지와 검지를 맞대서 OK 표시를 해본다.
   그 다음에 그 구멍에 맞는정도로 (대략 2인분)
   소면을 집어서 넣고 지켜본다. (파스타 등등은 알아서 분량조절)

9. 대충 잘 익은거 같으면 소면을 채에 받쳐서 시원하게 냉수 샤워를 시켜준다.
   (알덴테니 뭐니 그런거 없슴 어차피 대충 냉수샤워 시키고 얼음띄운 차가운 베지밀에
    넣으면 적당히 쫄깃해짐)

10. 물기를 잘 빼고 소면을 베지밀이 들어 있는 그릇에 옮긴다.

11. 취향에 따라 오이를 채 썰어서 올린다. (이건 정말 취향에 따라 다름 내 취향엔 안맞았다.)
    역시 취향에 맞춰서 소금과 설탕을 친다. (내 취향은 소금 1티스푼 설탕 1수저) 

12. 그리고 부모님을 불러서 드세요!!! 한다. (2인분 이니까)

13. 시켜먹는 콩국수보다 맛있다며 칭찬 받는다. (부모님의 입맛에 따라 다른 평가가 나올수 있다.)

14. 마지막으로 아까 사둔 메로나를 먹으며 더위를 식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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