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좋은 유격수 하면 2할 중반의 타격에
가끔 터지는 뜬금포
거기에 발군의 수비실력과 빠른 발
이렇게 보통 이야기가 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유격수의 수비 능력은 키스톤인 2루수와
든든한 버팀목인 1루수에서 절반이 나오는 건데
이걸 잘 모르고 오지배를 겁나 까는 쥐팬들이 많아서 조금 슬프다.
사실 쥐팬들 대부분은 이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까는 거긴 한데
단순하게 실책 수 만으로 오지배를 까는게 많아서 정말 슬프다.
엘지 1루수 누구냐? 엘지 2루수 누구냐?
하면 1루수는 박병호 이후로 누구다!! 하고 말할만한 사람이 없다.
쥐 시절 박병호 하면 박병신의 아름다운 1주일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사실 박병호의 1루수비는 정말 최고라 할만했다.
1루에 뭐가 수비 능력이 필요하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1루수도 사실 수비능력이 많이 중요하다.
1루수가 주는 안정감에 따라 유격수와 2루수의 수비능력이 따라오기 때문에 1루의 수비는 아주 중요하다.
1루 이야기 하는데 팬티끈 이야기 말자.
팬티끈은 수비가 좋은 1루수가 아니였다. 그저 땜빵용이였다.
2루수는?
진짜 없다.
잘 생각해봐라 서동욱. 서수아비 한명이다.
게다가 서봇대는 내야 전체로 도느라 적응 못하고 오지배랑 같이 으앙 ㅠㅠ 멘붕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지배가 더 힘들꺼라 생각한다.
3루는 그래도 정성훈훈 정똘이 있기에 쥐 내야에 조금 평화가 드는 구나.
그런데 정똘도 지가 힘들면 아무 것도 안하기 때문에 내야 전체가 힘든 순간이 많아져
아는 사람은 알껄
정똘 여름에 현기증 난다고 쓰러지는 척 꾀병 부렸던거
잘 봐봐.
쥐는 오지배의 수비가 문제가 아니라 3루를 뺀 전 내야가 문제야.
그런데 자꾸 오지배 한명만 가지고 자꾸 물고 하니까 애가 잘 할 수 있는것도
쫄아서 더 못하잖아.
2013년에도 쥐 내야는 별반 달라질게 없어
1루는 작뱅이 상태가 괜찮으면 모르겠는데
작뱅은 다리도 안좋고 하니 아마 또치가 하게 될꺼야
2루? 서봇대가 자리잡고 하면 그나마 땡큐지
아마 내가 말한게 지금 쥐 상황에서는 최선일껄
이렇게 생각하니 올해도 많이 지겠구나라고 나도 생각을 하고 있어
그래도 다들 꼭 응원하자
언제는 쥐가 잘해서 응원했나
그냥 하는거지
다들 야구 재미나게봐
ㅃㅃ~오지배 너무 까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