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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잡소리긴 한데, 저는 뭐 작가도 뭣도 아닌놈 입니다만
게시물ID : animation_394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GK
추천 : 10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24 00:48:45
그리고 그림이 직업도 아닐뿐더러
또한 그런 수익을 위해 하는 그런것도 아닌
순-전히 취미로 그리고 있는중이고
애초에 유명하다던가 잘그리다던가 그런것도 아닌
평범한 네티즌일 뿐입니다

오유에서 바보짓좀 해서 웃음좀 드린걸 계기로
큰맘먹고 39만원짜리 태블릿하나 사서
픽시브 계정하나 열고
틈만나면 낙서좀 해서 오유에 같이 업로드 하고는
창두개 띄어서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조회수 1단위로 바뀌는거 계속보고
댓글하나 남는거, 또 그 댓글에 나를 알아보는거에대해
또 픽시브에서는 북마크 숫자도 간간히 올라가는거 보고

아 이런 개똥밥둥둥 같은 그림도 누군가는 봐주는구나
해서 엄청신기하고 또 기분 좋아지고
뭔가 보답해야지 싶어서 계속 그리고 그리고
이러다 작가되는거 아냐? ㅋㅋ 하면서 망상도 좀 하고
굉장히 고마운 기분과 신기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X 작가라는 것들이 독자들을 우롱하다니
웹툰은 평소에 보지도 않지만 괜히 울분이 터지네요

항상 그림 작가 등을 준비하는 분들을 보면서
부러우면서도 걱정되어
꼭 포기하지말고 그길을 가라고 하고있습니다만
이번일로 너무 기죽고 상심하지 않을까 또 걱정이 되네요

작가는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독자가 웃는얼굴만 봐도 배가 불러야하고
독자는 잘읽은뒤 감사인사만 하여도
그 고맙다라는 단어가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불러오죠

이번일로 서브컬쳐계의 남은 다리가 또 폭퍼될까봐
신경이쓰여 달밤의 힘을빌려 몇자 적어봤습니다만
두서없는 뻘글이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창작자들은 언제나 힘내시고
독자분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은거 입니다
뭐 제가 독자라는게 있을정도의 인물은 아니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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