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먼저 일어나 아점 준비하기에 도와줄거 없냐 했더니 없다고 해서
그러면 설거지는 내가 할게 한뒤 이불 덮고 바닥에 담요 깔고 누워있는데 이불을 휙 치우더니
멍석말이에서 말듯이 저를 데구르르 말던데
그 상태에서 위에 앉으니까 절대 못일어나겠어요;;
물론 몸으로 팍 누른건 아니고 다리에 힘 살짝 줘서 무게 많이 안실리게도 했는데
그래도 다리 자채도 버둥거리긴 해도 크게는 못구부리고
팔도 못움직이니까 ㅋㅋㅋ
제가 버둥 거릴떄 마다 몸으로 지긋이 누르며 움직이지마.. 이러더니
하더니 갑자기 누나라고 부르라는둥
해서 누나라고 불러줬더니
노래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종이 땡땡떙 어서 모이자
아니 ㅋㅋ 누가 그런노래 부르래?
무적LG 박용택 워어어 어어어어어~
박용택(LG트윈스 야구선수) 응원가를 왜불러 ㅋㅋ 바보야ㅋㅋㅋ 달달한 노래 불러달라고 ㅋㅋㅋ
그래서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불러주고 풀려났어요 ㅋㅋㅋ
박용택 응원가 부른건 제 컴퓨터 의자위에 엘지 유니폼으로 덮어놨는데 그게 보여서 그냥 부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