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이제동은 "프로게이머를 한 경력이 오래됐고, 그동안 큰 무대를 밟아본 적도 있다. 그렇지만 스타2를 끝내고 스타1을 다시 시작하면서 많은 팬 분들이 생각해주시던 '폭군' 이제동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러웠다"면서 "사실 많이 내려놓은 상태였다. 최근 들어 다시 열심히 하면서 아직 만족하지 못하지만 옛날 50~60% 정도 하는 느낌이 든다. 예전의 독기있던 모습을 가져보려고 한다. 찾으려고 노력한다. 결과가 결승까지 가서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이번 결승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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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상대가 정윤종이라 1도 기대를 안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