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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라이벌SKㆍKT,연고지우선지명에대한입장은
게시물ID : baseball_39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5 11:53:00

인천·수원엔 고교팀 각각 3개·1개뿐

SK "선도시 후광역" KT "신생 배려를"

■ 통신 라이벌 SK-KT, 연고지 우선 지 명에 대한 입장

수원 KT가 제10구단으로 합류하면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올해부터 부활하는 연고지 고교 선수에 관한 우 선 지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 사회는 지난해 7월 유망주들의 무분별 한 해외진출 방지와 연고 지역 선수의 육성 및 관리를 목적으로 연고지 우선 지명을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연고지 우선 지명의 부활로 생긴 문제는 학교를 어떻게 나누냐는 것이다. 특 히 1차 지명의 연고권이 겹칠 수 밖에 없는 '통신 라이벌' SK와 KT는 이 문제 가 어떻게 정리될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KBO는 연고지 우선 지명에 대한 큰 틀을 정리했다. 현재 53개의 고교 팀이 있 는 만큼 각 구단 별로 우선 지명 학교를 5개 정도로 정하고, 이 중에서 1명을 우선으로 지명한다는 것이다. 또 도시 연고제를 우선 고려하고, 지명 학교 수 가 부족할 경우 광역 연고제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금조 KBO 운영기획부장은 24일 "연고지 우선 지명 문제는 각 구단이 양보 를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원칙을 정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무자 모임을 통해 합의점을 찾고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신생 구단인 KT가 원활하게 선수를 수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K, 3+2 전략

인천시에는 인천고, 동산고, 제물포고 등 고교 야구 팀이 3개가 있다. 5개 고교 팀에 대한 우선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2개 팀이 부족하다.

SK의 한 관계자는 "현재 도시 연고제를 채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인천시에 있는 고교 팀에 대한 우선 권리를 행사하고, 나머지는 경기도에 있는 고교 팀 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SK로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KT와의 문제다. 경기도에 있는 7개 고교 팀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리해야 한다.

▲KT 이사회 존중, 신생 구단 배려는 기대

KT의 연고지인 수원에서는 고교 야구 팀이 유신고 1개 뿐이다. 도시 연고제를 고려하면 1개 고교만 우선 배정받는다. KT는 나머지 4개 팀을 광역 연고지인 경기도에서 선택해야 한다. 유신고를 제외한 경기도에는 부천고, 안산공고, 성 남 야탑고, 구리 인창고, 안양 충현고와 소래고 등 6개 팀이 있다. KT가 먼저 2 개 구단을 배정받아 SK와 3개 팀으로 맞춘 뒤 나머지 팀들에 대한 추첨을 할 지, 아니면 6개 팀을 놓고 KT와 SK가 바로 추첨을 할 지도 정해야 한다.

KT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연고지 우선 지명에 대해서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 를 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막내 구단인 만큼 KBO와 선배 구단의 의견을 존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KBO 이사회에서 리그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 선지명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KT가 선수수급을 원활하게 해 기존 구단과 의 전력 차를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00&article_id=00000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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