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죽을뻔한 경험생길때 온몸에서 소름쫙돋으면서 아래에서 위로 몸이 뜨거워지잖아요 머리까지 열 확 받으면서.. 전 그런 경험 한 10번정도있던 것 같은데 다 어릴때 경험했던 거라 2가지 밖에 기억나지 않네요 ㅠㅠ
첫째는 6살때 수영 배우러 수영장다닐때.. 7살 모르는 형 2명이 날 물에 빠뜨려 죽이려했어요.. 그 새끼들한테는 장난이었겠지만 전 그 때 그랬네요 정말 죽을뻔 했어요.. 물 속에서 위에서 2명이 동시에 누르는데 정말 못 빠져나오겠더라구요.. 안 그래도 제가 덩치도 왜소해서 더 타겟이 된 걸수도...
두번째는 아마 6~7살쯤 무렵 수원에서 살 때 제법 큰 교회를 다녔을 때.. 거기에 정신장애를 가진 25살 정도 형이었는데 솔직히 애들이 뭘 압니까 교회에서 걍 부모님 다니니까 따라 댕기는거지.. 그래서 지루했던 어른 예배 시간에 잠깐 나와 교회안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 새끼가 나타나서 날 계단에 마구 팽개치고 발로 차고 그랬어요.. 계속 맞다가 안 때리길래 얼른 뛰어서 엄마아빠한테 갔는데. 그땐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두 사건 모두 결국 부모님께는 말도 못 드렸지만 .. 원래 위험을 극도로 피하는 성격이라 놀이기구도 안 타는데 잘 생각나진 않지만 어렸을 때는 그런 경험이 종종 있었네요.. 타임머신이 발명되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찾아가서 당한만큼 갚아줄거에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