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ないろびより
魚になって空は海//飛んでるように泳いでる
물고기가 되어 하늘은 바다//헤엄치듯이 날아가 보자
あの山をヒトツ//越えたら見えてくる
저쪽 산봉우리를//넘어가면 네게도 보일
真っ直ぐに伸びたあぜ道に//だれかの小っちゃな忘れ物
잘 자란 벼들의 논두렁길에//누군가 잃어버린 그 조그마한
片っぽになったクツが示すは晴れ
한쪽만이 남은 신발 위에 놓인 맑음
ゆるやかに続いてく//日々は答えなどない
느긋하게 이어져가는//나날엔 대답이란 없어
季節が水を染めて//七色に光るよ//息継ぎしたら消えた
사계절이 강가를 물들여//빛이 나던 일곱 빛깔//한숨 돌렸더니 사라지고
絶え間なく降り注いでる//笑い声が遠くで//歌うように響いてる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웃음소리가 멀리서//노래하듯이 퍼지고 있어
逆さになって海の底//深く潜って目を凝らす
발길을 돌려서/바다 저편에//깊숙이 들어가 살펴보았어
ふたつ並んだ//足跡は続いている
두 줄로 늘어선//발자국은 길게 이어지고
時計は乾いた 音を止め//世界は今にも 消えそうだ
시곗바늘 멈춰버린 지금이라도//사라질 것만 같은 세계 속에서
片っぽになったクツを拾いにゆこう
한 쪽만이 남은 신발을 건져내러 가자
夜が来て朝が来て//繰り返して息づく
긴 밤이 오고 아침이 오고//그 사이에서 숨을 쉬어
宝物を集めてさ//歌うように泳ごう
빛나는 보물을 한껏 품고서//노래하듯이 헤엄치자
季節が水を染めて//七色に光るよ//息継ぎしたら消えた
사계절이 강가를 물들여//빛이 나던 일곱 빛깔//한숨 돌렸더니 사라지고
晴れたら手を繋いでさ//雨なら潜ってさ//染まる町を眺めよう
맑은 날엔 손을 맞잡고서//소나기는 피하면서//물드는 마을을 바라보자
絶え間なく降り注いでる//笑い声が遠くで//歌うように響いてる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웃음소리가 멀리서//노래하듯이 퍼지고 있어
歌うように続いてく
노래하듯이 이어지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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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도...난이도가 꽤 있어서 애먹었네요 ㅋㅋ 나노라이프는 가사를 참 잘 지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아무래도 '좋은 가사'를 건드린다는 게 쉬운 게 아니죠...ㅜㅜ 여튼 이번 곡도 여차저차 마무리 되었네요. 15일까지, 다음 곡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