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러비즈 노란 리본 이어캡 나눔하러 왔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특왕밤빵님 게시물을 보게 되었고, 저도 미약하나마 22개 만들어보았습니다.
모양은 특왕밤빵님께 허락을 받고 밤빵님이 만드신 모양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기억하겠다는 마음으로 짬짬이 제작 했습니다.
↑핸드폰에 직접 해 본 모습입니다. 뷰3라 조금 작아보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약속1. 세월호 잊지 않기.
약속2. #1111 문자 한통씩 보내주세요.
약속3. 한 분당 한 개씩만 부탁드려요.
약속4. 메일은 적지 마세요. 컴퓨터에 조금 익숙하지 않아서
댓글에 '기억하겠습니다. 신청합니다'라고만 적어주시면 추첨한 후 따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저도 일반우편은 분실 위험이 있다 들어서.. 등기로 부칠거에요.
등기비 2천원씩 부담해주실 분만 신청해주세요. 초과분이 있으면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디자인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ㅜㅜ 손재주가 없어서 하다가 고친부분도 있고 해서.. 꽃은 하나만 달려 있고 전부 흰색입니다.
오늘 자정까지 신청받고 22분 추첨하겠습니다..
만들면서 계속 든 생각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스무살도 못 되어보고, 어떤 사람은 딸내미 스무살 되는 것도 지켜보지 못했고, 어느날 갑자기..
그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또는 어쩌면 불행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 권리를 송두리째 빼앗겼구나....하는거요.
이제 곧 300일이네요. 유가족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