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전혀 NICE하지 않다)
1나이스 ,1미스로 고통받고 계시나요?
고레벨 곡들을 어떻게 클리어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히신다구요?
이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략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이 글엔 전체적인 이론을, 앞으로의 글에는 손배치 영상과 함께 각 패턴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려고 합니다.
(고레벨 풀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글쓴이는 엄지족입니다. 따라서 공략글의 설명은 다른 말이 없는 한 엄지 기준입니다.
물론 기기를 바닥에 놓고 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리듬게임 특성상 모든 곡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터치
라이브시 터치가 가능한, 즉 터치를 했을 때 판정으로 들어가는 구간은 판정선 보다 더 위까지 존재합니다.
화면 높이의 절반 이상까지의 터치가 판정으로 들어가죠.
채보 중에는 정확히 판정선 부분의 터치가 아닌, 이 윗부분을 이용하면 더 처리가 쉬워지는 곡들이 있습니다.
(Hotel Moonside, 츠보미, 데스컬레이트 등등..)
일단은 원보다 더 위쪽을 터치해도 되는구나~ 정도만 알고 계셔도 좋습니다.
3. 단노트
(9.8의 가속도로 자유낙하하는 노트)
노트가 원하고 겹칠때 한번 터치 하면 되는 단노트(숏노트) 입니다.
롱노트나 슬라이드노트보다 판정이 빡세고, 미스가 났을 때 감소하는 체력량도 이 둘에 비해 큽니다.
다른 리듬게임과 비교해도 판정이 꽤나 엄격하기 때문에, 가장 주의해서 쳐야 하는 노트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처럼 짧은 간격으로 연속으로 쳐야하는 단노트를 보통 폭타라고 합니다.
4. 롱노트
(그 때 하늘에서, 롱노트가 내려온 거에요)
첫 부분에서 터치하고, 노트가 끝나는 부분까지 누르고 있다가 떼야하는 노트입니다.
판정은 처음 터치할 때 한번, 뗄 때 한번 2번입니다.
대신 뗄 때의 판정은 매우 후한데, 단노트라면 NICE~BAD가 되는 부분에서 떼도 퍼펙트로 처리가 될 정도로 떼는 판정이 후합니다.
그리고 롱노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노트를 일단 한 번 터치하고 나면, 그 후에 누르고 있는 손은 화면에 어디에 있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현재 손 위치를 나타내는 흰색 원을 주목해주세요)
일단 올바른 위치에 터치를 하고 나면, 그 후는 계속 터치를 유지하는 한 손의 위치는 상관없이 콤보가 유지 됩니다.
(심지어 터치가 되지 않는 윗부분으로 올라가도 유지됩니다)
심지어 손을 뗄 때의 위치도 노트의 위치가 아닌곳에서 해도 상관 없습니다.
타이밍만 완벽하게 맞는다면, 아예 다른 곳에서 터치를 마쳐도 콤보는 유지됩니다.
심지어 롱노트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 다른 슬라이드가 내려온다면 같은 손으로 그 슬라이드를 처리하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채보가 몇몇 있습니다.
(바람색 멜로디, 츠보미 등)
5. 슬라이드노트
(엄지유저로서 정말 치기 싫은 슬라이드류)
슬라이드 노트의 정확한 판정은 이렇습니다.
"노트가 판정선에 닿는 순간 올바른 위치에서 노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슬라이드"
그래서 원래부터 터치를 하고 있든, 이전부터 슬라이드를 하고 있든 상관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꽤나 많은 채보에서 더 쉽게 노트처리를 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대놓고 이를 이용하라는 채보도 있죠. (독버섯 전설)
단노트 따로, 슬라이드 따로 처리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단노트를 누른후 떼지 않고 자연스럽게 슬라이드 노트까지 슬라이드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것을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 풀콤보에 도움이 되겠죠?
슬라이드가 롱노트 끝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분야 최강곡 Hotel Moonside)
롱노트가 끝나는 판정이 터치 종료가 아니라 슬라이드가 됩니다.
슬라이드를 처리하지 않고 손을 뗐다면 얄짤없이 MISS처리되지만,
만약 실수로 다른방향으로 그었다면 터치를 계속 하고 있는 상태로 빠르게 올바른 방향으로 그으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롱노트 끝에 있는 슬라이드도 일반 슬라이드 노트와 같은 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판정 이외의 슬라이드는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또, 슬라이드 판정이 올바르게 나기 위해선 판정가능한 위치까지 터치가 이어져야 하는데, 지그재그 슬라이드를 하다보면 그 위치까지 딱딱 맞춰서 하면 콤보를 잇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실제 슬라이드노트가 있는 위치보다 반칸정도 넓게 슬라이드를 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더 수월하게 콤보를 이을 수 있습니다.
6. 배속
글쓴이는 현재 9.6배속을 사용합니다.
배속이 빠르면 빠를수록 노트가 판정선에 닿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판정이 더 정확해지는 효과가 있고,
고레벨곡의 경우 노트가 더 듬성듬성 나오기 때문에 채보를 이해하기도 쉬워집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올리면 눈이 노트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기때문에
자신이 '이정도는 보고 칠 수 있다!' 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로 올리시는걸 권장합니다.
(보통 9~9.5배속을 사용하시는 듯 합니다)
7. 마치며
지금까지 이론이었습니다만, 말로만 설명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렵죠.
다음부터 올라올 공략글은 곡 하나하나의 손배치영상과 해설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우리모두 풀콤으로 별 50개를 얻는 그날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