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유를 가끔 보는 20대 중반의 남성 입니다

서론이 길면 많은 분들이 지루하실 것 같아 이만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착한남자란

현제 다양한 매체의 인터넷 커뮤니티 속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착한 남자는 지고지순 백이면백 

교제중인 이성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결국 그 과정의 되풀이속에 

여자는 남자에게 질려간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볼때

이건 미련한 사람이지 착한사람은 아니지 않은가 싶습니다

착한것과는 그 성질이 다르다고 봅니다

굳이 그런 미련한 사람에 대한 정의를 해보자면

생각이 없고 미련하며 자제력이 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정상적으로 초중고 다닌 사람이라면 

어느한쪽의 일방적인 관심과 지나친 배려는

연인 사이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걸 당연히 알고 있을겁니다

자신이 정말 상대방을 좋아하고 그 관계를 가슴 깊숙히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일방적인 관심과 지나친 배려와 같은 일정기간동안 연인사이에 독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어느정도 자제해야 하며 융퉁성있게 해쳐나가려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위 부분들이 정말로 진심으로 노력해보아도 안된다 하시면 

저는 더 이상은 할말이 없습니다

착하다는 개념의 정의는 시대마다 달라질 수 있겠지만

올곧고 바르다는 의미로 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시대 어느나라이건

올곧고 바르게 살아간다는 건 아주 힘든 일 입니다 

때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때로는 방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때로는 냉정한 결단이 필요한 삶의 방식입니다

자신이 내뱉은 말,행동으로 인해 일어난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질수 있는 사람

간교한 세치혀로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간질 하지 않고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 타인에게 배려하는 사람

청렴(淸廉)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님을 평소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는 사람

자신과 주변사람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노력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착한 사람,착한 남자,착한 여자 아닌가요?

모 사이트에 

1~10위까지 순위 매기는 곳에 

가끔식 올라오는 

착한남자에 대한 글들을 보며 

착하다는 의미가 점점 변색되어 가는것 같아 지켜보는 제가 마음이 아픕니다

사전적 의미를 영영 잃어버리는 것 같아 말입니다

간단히 정리해서

음.............

예를 들어 표현하자면 

남녀의 성관계에 있어 행동을 우선시한 다음 이후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것이 아니고 

남녀의 성적인 관계에 앞서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따라오는 

남녀의 성관계시 아기님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아기가 생기고 나서야 "이제 어쩌지?"하고 뒤늦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현 사회초년생들의 모습이 생각나 적었습니다 ) 

이 당연한 상식들 조차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착한 남자라는 타이틀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이

저의 짦은 견해 입니다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