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그는 1년만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박근혜 후보의 대세론을 누르며 혜성처럼 등장한 인물.
그러나 그의 혜성같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치적인 소신을 제대로 파악할 수도 없고,
이명박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흉흉한 소문은,
그가 진정 야권인지, 아니면 야권의 표를 갉아먹기 위한 가면쓴 야당인지,
제대로 확인할 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러한 안철수의 애매모호한 태도 때문에,
국민적 여망인 단일화를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무당파 대통령이 좋다> <햇볕정책은 북한 퍼주기다>
<노무현 참배는 고려해 보겠다> <나는 여당도 야당도 아니다>
<정권교체보다 정치개혁이 중요하다> <박근혜와도 단일화 가능하다>
등 연일 야당 지지자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그의 광폭행보...
이 수수께끼의 인간을 낱낱이 하나 하나 해부해 보고자 한다.
길더라도 중요한 내용이므로 찬찬히 읽어주시고,
정 시간이 없으시다면 <7 FACT 정리>와 <결론> 부분만 읽고 추천 지원 부탁드립니다.
1. 이명박-안철수, 서울시장 총리까지 제안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
이명박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경제ㆍ산업분과 위원(2008년~)
국가정전략위원회 위원(2009년~),
방송통신위원회(이명박의 멘토 최시중이 위원장) 기술자문위원(2010년~),
지식경제부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 비상근위원(2010년~),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제2기 민간위원(2010년~)
안철수 후보님의 화려한 경력을 보라.
특히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라는 곳은,
이명박의 직접적인 총애 없이는 아예 입성이 불가능한 곳이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라는 곳은,
이명박 정권의 정책을 입안하기 위한 초안을 제시하는 곳으로,
"이명박 정권의 집현전"이라고 불릴만큼 이명박 정권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던 곳이다.
이렇듯 안철수는 이명박 임기내내,
이명박의 총애를 받고, 이명박의 브레인으로 일했으니,
안철수는 박근혜가 주도하는 개누리당은 비판해도,
차마 자신이 주군으로 모셨던 이명박은 정면비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명박의 안철수 총애 현상(?)이 단지 공직 관계에만 그쳤을까?
아니면 이명박은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 안철수에게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졌을까?
자기당인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도 없던 이명박 가카께서,
왜 자기당 후보도 아닌 안철수에 대해서는 "스마트 시대에 어울리는 멋진 정치인"이라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또한 자기 당인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로 헤매고 있는 이때에,
이명박 가카께서는 박근혜는 구해줄 생각 안하고 오로지 안철수 살리기에 몰입하고 있다.
누가봐도 명백한 이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명박과 안철수의 끈끈한(?) 관계>를 의심할 하등의 이유가 있을까?
안철수와 이명박과의 특별한 관계가 이처럼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안철수는 반드시 야당이어야 하고, 안철수는 반드시 문재인에 양보할 것이라고 믿는,
순진 무구하신 몇몇분들이 아직도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안철수와 이명박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입증할 결정적인 또 다른 증거는 없는 것일까?
매우 놀랍게도, 이명박 정권은 안철수를 총리후보로까지 검토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427160
이명박이 안철수를 당시 한나라당의 제 2인자인 총리로까지 거론했을 정도면,
안철수와 이명박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세간에 떠도는 소문을 넘어서,
너무나도 <충격적인 관계(?)>임이 명백하지 않은가?
안철수와 이명박과의 <비밀스런 관계(?)>에 대한,
수없이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군중들은,
이명박이 안철수를 공직인사로만 채용하려 하였을 뿐,
실제적으로 <정치인 안철수>에 대하여서는 특별한 애착을 보인 바 없다며,
그러므로 안철수가 이명박과 매우 끈적끈적한 사이라는 주장은 너무나 허무맹랑한 주장이라 일축한다.
이렇게까지 답답한 중생, 이미지에 속는 순진한 어린양(?)에게는,
보다 더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지 않을까?
똥인지 된장인지 아직도 분별을 못하고 세뇌된 지식이 마치 진실인양 숭배한 나머지,
직접 손으로 만져 보아야만 믿겠다는 순진무구한 분들이 혹시 계실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명박이 안철수에게 취임초기 지식 경제부 장관을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안철수를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영입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어떨까?
http://news.donga.com/3/all/20120921/49567038/1
2011년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차기대권과도 연결된 중요한 선거이며,
서울시장을 역임한 사람은 곧바로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는 현실에서,
이명박이 안철수를 서울 시장 후보로까지 거론했다는 것은,
이명박이 안철수를 단지 공직자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인 안철수로도 매우 총애하였으며, 차기 대권 주자로서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것이다.
<안철수, 그는 새누리당과의 단일화도 가능하다!!!>
4대강, 부자감세, 환율조작, 용산 살인사건 등 이명박에 의해 백성이 고통받을 때,
이명박 정권의 막후 실세로 이명박의 총애와 사랑을 독차지 하며 부귀영화를 누렸으면서,
자신의 이명박 정권내의 역할, 이명박과의 끈적끈적한 관계(?)를 까맣게 덮어버리고,
뻔뻔스럽게 민주당에 정치개혁이 덜 되었다며 단일화를 거부면서,
뻔뻔스럽게 뒷구녕으로 야당의원 빼돌리기에 열을 올리는 우리의 안철수...
야당과의 단일화에는 여러가지 핑계로 거부의사를 밝혔으면서도,
정작 개누리당에는 단일화 할 수 있다며 립서비스를 날려주는 센스만점 안철수...
그가 야당과의 단일화를 거부하며 여러차례 완주의사를 밝힌 것은,
그가 여당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밝힌 것은,
어쩌면 이러한 태생적 한계로 인한 당연한 결론일 것이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나,
안철수라는 존재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에게는 그야말로 양날의 칼이다.
이명박에게 온국민이 고혈을 착취당하고 있을 때,
안철수는 이명박 정권내의 실질적인 제 2인자로서 총리후보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기 때문에,
안철수 자신은 그의 말대로 "여당도 야당도 아니"며 심지어는 "여당과도 단일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실제로 안철수는 이명박의 바람대로 정치권에 새바람을 일으켰는데,
그것은 국민의 여망과는 반대로 야권 단일화가 아닌,
박선숙, 송호창 의원 빼돌리기 같은 야권 분열로 나아가고 있다.
만에 하나 안철수가 아직도 과거처럼 이명박과 깊숙히 교감하고 있다면,
안철수의 행보는 바로 그분(?)의 높은 뜻을 반영하여,
야권 단일화가 아닌 야권 분열에 더욱 더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야권 단일화라는 국민여망을 배신하고 의원 빼돌리기로 야권 분열을 획책하다>
해방이후 대한민국에는,
과거 일제의 앞잡이로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던 매국노들이,
해방이 되자 말자 반공을 앞세워 나라를 걱정하는 독립투사로 돌변하고,
정작 목숨바쳐 독립운동하시던 독립지사를 빨갱이라 부르며 암살하던 일이 많이 있었다.
이명박 정권에서 이명박의 오른팔 역할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민주투사인양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더니,
어느 날 갑자기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민주당과 문재인을,
<구태 정치>로 몰아세우며 흔들어 대는 인간이 있다.
과연 독립투사를 빨갱이로 몰아 암살하던 매국노와,
민주주의의 본산인 민주당을 <구태정치>로 몰아 와해하려는 자...
과연 어느쪽이 더 나쁜지...나로서는 단언하기 힘들다.
2. 안철수와 이명박 친위핵심군단 3인과의 부적절한 관계
이명박의 친위 핵심 군단은 곽승준, 최시중 그리고 이재오 이렇게 삼인이다.
만약 안철수가 진정 이몀박의 후계자라면, 당연이 이들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어야 하고,
그러한 움직임이 안철수의 대권구도를 돕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 것이다.
2-1. 곽승준 - 안철수와 미국행, 숨겨진 대권 행로일까?
곽승준 씨는 소위 ‘쿨보수’ 또는 ‘이명박의 양아들’로도 불린다.
郭씨는 2008년 李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 國政기획수석이라는 요직에 기용됐다.
고려대 교수였던 그는, 2007년 이명박 大選 캠프에서 정책 브레인 역할을 했으며 ‘이명박 경제학’을 뜻하는 ‘MB노믹스’를 입안한 主役(주역)이기도 하다.
郭씨의 父親(부친)과 李 대통령과의 인연도 잘 알려져 있다.
부친 곽삼영(前 고려산업개발 회장) 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을 때 부사장이었다.
郭씨 스스로 “이명박 대통령을 중학교 때 처음 만났다. 당시 李 대통령으로부터 용돈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혀 그의 집안과 李 대통령 사이가 각별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곽승준은 이명박의 미래기획위원회를 만들자,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안철수를 추천하여 그를 이명박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곽승준은 안철수가 빌게이츠를 만난다는 이유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의 곁을 엄호하듯 같이 있으면서 안철수의 미국행보에 대하여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과 안철수를 이어준 인물, 이명박 직속의 미래기획 위원회의 위원장,
안철수를 미국에 소개시켜준 인물 브로커 곽승준...
그런 곽승준은 CJ 그룹 이재현과 동행하며 연애인 환락파티를 6-7회가량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에는 “연기자 ㄱ씨 등은 기획사 대표의 강요로 2009년 6월경부터 같은 해 8월경 사이 약 2개월간 강남구 청담동 소재 일명 ‘CJ파티장’으로 불리는 룸살롱에 접대부로 종사하면서 당시 CJ그룹 회장 이재현과 일행인 미래기획위원장 곽승준의 술자리에 6~7회가량 접대부로 동석(했다)”이라고 돼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240300105&code=940202
CJ 그룹 회장으로부터 6-7회 가량 연예인들과의 환각파티를 즐긴 곽승준과,
머리털 나고 한번도 룸사롱에 다녀본적이 없다는 안철수...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이 두 인물이 절친이라는 사실은,
안철수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안철수 자체와의 괴리가 매우 크다는 암시로 생각된다.
이명박은 대통령 후보시절에 선거 직전에 미국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미국에 사전 알현을 거쳤던 과거가 있다.
이러한 전례를 생각한다면 안철수가 미국을 방문할때 현정권의 실세인 곽승준이 동석한 사실은,
이명박의 차기 대권 구도에 있어 안철수의 역할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웅변해 주고 있다.
2-2. 최시중-안철수 대선후보로 부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했나?
다 알다시피 안철수는 무릅팍 도사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즉 무릅팍 도사가 없었던들 오늘의 안철수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므로,
오늘의 대통령 후보 안철수를 만든 1등 공신은 바로 무릅팍 도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일개 촌부에 불과한 안철수, 게다가 유머감각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안철수가,
왜 무슨 이유로 무릅팍 도사에 출연했을까 하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안철수가 MB정부와 일하면서,
최시중과 인연을 맺었고 방송을 장악한 최시중은 안철수의 무릅팍 도사 출연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을 가능성이다.
실제로 안철수와 '이명박의 멘토'로 알려진 최시중은 단순히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같이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최시중이 직접 안철수 연구소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후 최시중은 정보보호 전략회의 등을 자주 주재하였고, 이 자리에 안철수 연구소 측 관계자도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6806&c_cc=AZ
(2009년 9월 / 안철수 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 격려 )
교묘하게도 안철수가 MB정부에서 일하면서 최시중과 인연을 맺을 당시에,
안철수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면서 대권후보로 급격하게 부상하였다.
과연 이러한 우연이 순수한 우연일까? 아니면 우연을 가장한 누군가의 기획이였을까?
단지 이것 뿐이라면 그냥 우연의 일치일거라고 넘길 수도 있는 사안일 수 있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 안철수에 대한 검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하였지만,
갑자기 상부의 지시로 이 프로그램이 무산되는 사상 초유의 방송탄압 사건이 발생한다.
얼핏 보기에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에 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일진대,
왜 갑자기 윗분(?)께서는 안철수에 대한 검증 과정을 회피하려고 한 것일까?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8091021342410
과연 이것이 갑작스런 안철수의 무릅팍 도사 출연 처럼 단지 우연일 것인가?
아니면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그분(?)의 지시에 의한 것일까?
일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철수가 방송통신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공중파를 장악하고 있는 최시중과의 깊은 인연이,
이러한 기막힌 우연(?)을 연출한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2-3 이재오-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의 막후 세력일까?
이재오는 리틀 이명박으로도 불리며,
이명박이 박근혜를 견재할 목적으로 국회에 입성하여 친이계의 우두머리로 활동하던 인물이다.
만약 이명박이 진실로 안철수를 대권후보로 생각했다면,
당연히 이재오는 안철수와 깊고 깊은 인연이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희안하게도 곽승준, 최시중과는 달리,
이재오는 적어도 겉으로는 안철수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이재오는 안철수와 아무런 인연도 없을까?
정말 그렇다면 이명박이 안철수를 차기 대권 주자로 키우려 한다는 말은 말짱 거짓말인가?
사실은 이재오는 안철수와 아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법륜은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킨 뉴라이트에서 개회연설을 할 정도로,
뉴라이트의 핵심으로 활동해 왔다.
뿐만 아니라 법륜의 형은 오랫동안 이재오와 막역지기로 알려졌으며,
심지어 이재오가 남민전 활동을 할 당시에 이재오의 권유로 입당까지 한 인물로 알려졌다.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95431
뉴라이트 법륜으로부터 정치를 배운 안철수는,
당연히 법륜의 친형을 통하여 이재오와의 만남을 가져왔으리는 것 정도는 충분히 일리가 있는 가정이 될 것이다.
단지 이재오와의 인연이 법륜 하나 뿐이였을까?
만약 그렇다면 이재오와 안철수의 인연도 그다지 깊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이명박과 안철수의 인연도 깊지 않은 것으로 결론이 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