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전 모르가나는 w가 3랩인 5랩 부터 원거리미니언을 원킬내서 파밍을 했었습니다.
5랩 전 모르가나는 평타로 힘겹게 cs를 먹으며 적의 견재를 받아왔었단 소리죠.
하지만, 패치 이후 w 버프로 인해 룬 특성 아이템을 주문력에 투자한다면 w 2랩인 3랩 모르가나도 원거리미니언을 원킬 낼 수 있어졌습니다.
특성은 위에 보이듯이 주문력에 관여하는 특성들을 전부 찍고, 빨강룬은 마관 9 고정입니다.
맨 윗줄에 있는 특성 4가지는 주문력에 관여하는 특성이 없으므로 무엇을 찍던 상관 없습나다.
(단 예외적으로 점화 쿨타임 동안 공격력과 주문력을 +5 추가해주는 특성이 있지만 3랩에 점화 쓰는 일이 흔하진 않으므로 예외로 두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본 4가지 실험.
1. 왕룬 고정 주문력 3 , 파랑 성장 주문력 9 , 증폭의 고서 = 모르가나 3랩에 원거리 미니언 원킬
2. 왕룬 고정 주문력 3 , 파랑 성장 주문력 9 , 도란의 반지 = 모르가나 4랩에 원거리 미니언 원킬
(도란의 반지가 증폭의 고서에 비해 주문력이 5 뒤쳐지므로 3랩엔 원거리 미니언이 실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4랩엔 성장주문력 덕분에 원킬)
3. 왕룬 고정 주문력 3 , 파랑 성장 주문력 5 , 파랑 고정 주문력 4 , 도란의 반지 = 모르가나 3랩에 원거리 미니언 원킬
(파랑룬에 성장주문과 고정주문을 섞어 쓸 경우 원거리미니언을 3랩에 원킬내기에 가장 최적화된 룬)
4. 왕룬 고정 주문력 3 , 파랑 고정 주문력 9 , 도란의 반지 = 당연히 원킬
위에 실험들을 이용해 도출한 결론은
"모르가나가 3랩에 주문력이 49 이상이면 원거리미니언이 원킬이다"
즉 3랩에 주문력 49만 찍으면 된단 소립니다. 3번 실험의 경우엔 정확히 주문력이 49가 됩니다.
실험은 고정주문과 성장주문으로만 했으니 나머지 조합들은 여러분들이 직접 계산해서 써주세요.
그리고 왕룬에 이속룬 1개, 고정주문력 2개를 박고 도란링보다 주문력이 5높은 증폭의고서를 사서 3랩 주문력 49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르가나가 3랩에 주문력이 49가 넘는다"입니다.
ps. 원거리 미니언을 3랩에 쓸어먹는다고 무조건 저 룬 특성이 좋은 건 절대 아닙니다.
5랩 전 까지 평타로 cs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챔피온을 상대한다면 5랩 까지 평타로만 먹다 5랩 부터 쓸어담아도 되니까요.
그저 "3랩 모르가나도 이짓거리가 가능해졌다"라는 사실만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유용해질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