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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열폭해가지고 오유에 처음 글써봅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39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흠냐
추천 : 5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1/05 23:26:56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3671&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63671&member_kind=

열도 남자들의 매너.jpg  라는 베오베 글을 보고 열폭해서
처음으로 회원가입까지 하고 오유에 글 싸질러 봅니다.

제가 20살 이후로 연예를 많이해본건 아니지만, 남들보다는 나름 그래도 많이 만나보고 연애도 해봤는데..
6년동안 항상 봐온게 뭐냐면, 저 자리에- 편한자리 여자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앉아요.
안그러는 여자 단 한명도 못봤음.. 같이 나란히 앉을때 빼고는.

이건 어떻게 보면 사소한거가지고 열폭하는 거일 수도 있어요. 근데 이게 계속 여려명을 만나다 보고,
몇년동안 같은 장면과 상황을 목격하고 느끼다 보면.. 저런 행동은 무의식의 표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학창시절 연애를 못해서 20살 이후로 좀 많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많이 만나 보려고 노력했는데..
여자들은 진짜 100 명을 만나면 95명은 남자들의 호의를 당연한걸로 생각합니다.
유명한 영화대사 있죠. '호의가 계속되니까 권리인줄 아냐' 라고
진짜 지들 권리인줄 알아요.

남자들의 의자를 뺴주거나 문을 열어주면 매너라는데, 저한테 그렇게 해주는 여자 20년동안 딱 한번 봤어요.
그것도 그냥 고등학교 선배누나가 동생챙겨준다는 차원에서..
남자에게 매너를 요구하는 여자는 있어도, 남자에게 매너를 보이는 여자는 레어급이에요.

첫번째 여자친구랑 데이트 하는데 하도 돈을 안써서 제가 물한병만 사달라 그랬어요 데이트하다가.
지갑에 3천원 넣어온거 보고 열받아서.. (그당시 저는 재수였고, 여친은 직장인이었음) 헤어졌습니다.
꼭, 그 사건 하나가 아니고, 늘 데이트하면 모든 비용은 제가 부담했어요.
슬슬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내가 호구가 된듯한 느낌이더라니까요.
공주처럼 떠 받들어줘야 하고..

그 이후로 더치 안하거나 '남자가 당연히 돈내야지' '남자가 당연히 여자 대접해야지'
이따위 사고 방식 가진 여자면 애초에 연락 끊어버리거나. 가차없이 헤어졌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개념있는 여자들은 많거든요..
여러분 가치는 여러분 스스로가 높여야 합니다.

남자들 맨날 온라인에서는 여자들은 이기적이다 뭐다 뭐라 떠드는데요,
그거 다 남자 잘못이에요. 수요공급원리로 볼까요. 가격이 비싸서 안사면 기업은 가격을 내리는데,
그래도 소비자들은 좋다고 열광하고 사거든요. 마찬가지에요. 뒤에서는 친구나 게시판에서 열폭하고 글싸지르는데, 결국은 막상 얼굴 맞대면 굽신굽신 다 해주는 남자 잘못입니다.
최신 스마트폰 가격비싸다고 난리면서, 판매는 100만대 돌파 이런기사 뜨고 있거든요. 그런거에요.

근데요 100명은 오버고, 6년 동안 50명 정도는 만나봤는데 ..
(50명을 사귀어 봤다는 소리가 아니고, 마음에 들어서 만나자고 제의해서 첫데이트 가진애들이 50..이중에 사귄애들은 몇명안됨.. 저를 찬 애들도 많고)
만나면 만날 수록 여자들은 남자들에 대해서 우월의식이 있다는게 점점 확고해 집니다.

남자들은 여자랑 한번 사귀어 볼려고 진짜 비참해 보일 정도로 자기 자존심 깍고 시간 깍고 돈깍고 인생 깍아요. 그러지 마세요. 본인한테도 안좋고, 여자한테도 안좋아요.

'날 사랑하면 당연히 그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냐?'
'나한테 돈쓰는게 아까워?'
'지금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오빠가 나한테 해준게 뭐야'
이런류의 발언을 뱉으면 가차없이 헤어질 각오 하세요.

애초에 이런 스타일의 인간이다, 생각하면 첫데이트 부터 반띵하자고 하세요. 당당하게. 그리고 만나지 마요. 좀 심한 경우에는 따끔하게 혼내세요. 어디서 사고방식이 그런식이냐고, 집에서 그렇게 배웠냐고.
남자를 돈으로 아냐고, 남자를 뭘로 아냐고.. 상황에 맞게..
여러분들이 참고 넘어간다고 박수처줄 사람 없어요. 도둑이 들었는데 신고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누가 와서 뭐 어떻게 해주는지 아나요. 세상은 그렇지 않아요. 자기가 능동적으로 자기 권리 찾아야 합니다.

또 딴애 만나세요 소개팅 하던지. 여자는 복권이 아닙니다. 하나 잡아서 열심히 긁는다고 잭팟 터지지 않아요. 5000원이라도 값어치가 있는 복권을 애초에 사는게 현명한거죠. 뭐 그렇게 아둥바둥 여자한테 매달립니까.

연애하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 깔끔하게 딱 정리해서, 주관적으로 봐도, 누가봐도 내 말이 맞겠다 싶을 만큼 현명하게 잘라 말하세요. 이것도 당신 능력인데요, 못하신다? 감수하고 그 여자 불편하게 만나세요.

여자친구가 데이트하는데 돈을 안낸다,
여자친구가 전화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
자꾸밤에 택시를 태워달라고 하거나,
내 집과 여친집 사이가 너무나도 먼데 자꾸 데려달라고 한다.

다 해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저런거 해주는 남자는 좀 호구다 싶었는데,
정말 사랑하면 하게 되더군요.

단, 저런 대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일 경우에만요.
저런걸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는지,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여친이 있냐고 먼저 묻는게 예읜가요?)

만약 그럴 가치가 없는 여잔데 저런거 계속 끝까지 해주는 남자는
제가 지금 생각해봐도 여전히 호구놈들입니다. 그 남자들은
1.자기에게
2.여자친구에게
3.여자친구의 다음남자친구에게
이 세사람에게 나쁜짓을 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얘기하세요. 

만약, 설득력있게 조리있게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막무가내로 설친다.
그러면 그 이유로 헤어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고치겠다고 하면 최소한 양심은 있는 여자구요,
헤어지자고 하면 당신이 돈,시간,투자 해가면서 사랑해줄 가치가 없는 여자 입니다.
투자 가치가 있는 대상에 투자할 줄 아는 지적능력도 당신의 가친데,
그렇지 못하면 자기 스스로가 자기 가치를 떨어트리는 거에요,
즉, 여자한번 만나보겠다고 똥꼬핥으면서 간쓸개 다 내주면, 당신은 그냥 저질급수된다는거죠.
아무도 박수 안처줍니다.

여러분은 남자에요. 남자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리더싶이 있어야 합니다.
여자를 만날껀가요?
뭐가 옳고 그른지 명확하게 판단하시고, 자신의 주장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관철하세요.
그리고 진짜 된여자를 만나세요. 그게 진짜 멋있는 남자고 현명한 연애입니다.

솔직히 저요, 여자 외모 봅니다. 엄청봐요.
근데, 외모는 1단계 일뿐, 정말 중요한건 마음입니다.
조금 이쁘게생기고 착한 여자랑은 오래사귈 수 있지만,
많이 이뻐도 못된년이랑은 오래 못갑니다. 탈모와요.

저는 집안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빚더미위에 있고,
학교도 변변찮고 무직입니다. 여태까지 잘생겼단 소리 한번 안들어봤고
고백한번 못받아봤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여자들 많이 봤습니다.

괜찮은 여자를 만나는 비결이 뭔지 아시나요?
괜찮지않은 여자를 미련없이 스스로 버리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여러분이 동급으로 가치가 올라야 합니다. 이건 진리에요.
근데 그 가치라는게, 일단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줄알고, 옳바르게 사고할 줄 알고, 옳바르게 이성을 판단하는 능력이 먼저 있어야 한단 말이죠.

연애는 남자혼자 하는게 아닙니다. '같이' 서로 하는 겁니다.
적어도 여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랑할 가치가 있는 여자고,
'기념일에 뭐해줄꺼야' 이따위 말은 안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오늘부터, 생각이 좀 트이신분들은.. 절대로 여자탓 하지 맙시다. 남자 잘못입니다.

정치인이 국민을 바보로 아니까 정치가 개판이됬죠, 국민이 무서워 봐요 정치 그렇게 못해요.
기업이 소비자를 봉으로 보니까 제품이 그렇죠, 소비자가 권리 투쟁 해보세요. 장사 그리 못하지.
여자들이 남자를 셔틀로 보니까 밥값이 싸보이죠, 체게봐라가 되보세요. 연애생활의 혁명이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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