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요번년도에 문과에서 이과로 편입하게된 대학생입니다.
과는 생명자원공학계열에서 식물을 전공을 하는과인데요.. 쉽게 말하면 농업대학입니다.
처음 입학했을당시에는 암기만하면되겠지라는 생각을했으나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일반화학, 생물 1 2 정도는 알아야 기본적으로 수업을 따라갈수있겠더라구요.
교수님한테 조언을 구했더니 제가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한다는것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을 쌓은후 제대로 대학수업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휴학을 했고, 화학1 2와 생물 1 2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는 도중에 큰 문제에 닥쳤습니다.
생물은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화학이 걸림돌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수학을 알아야 되더군요ㅠ
챙피한 얘기지만 고등학교 시절에 수학을 미친듯이 싫어해서 포기했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커녕 중학교 수학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고등학교 화학하려면 중학교 수학 알아야하고 또 일반화학을 하려면 고등학교 수학을 알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결론은 알반화학 까지 마스터 하려면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공부해야한다는 걸까요....
아니면 화학에 필요한 과정만 공부해도 상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확고한 꿈이 있기때문에 과를 바꾼다거나 학교를 그만 둘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오래걸리더라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마음이 있습니다.
이 분야에 관련된 분들의 조언이 정말 간절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