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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수정 선봉장, 스카너
게시물ID : lol_391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10
조회수 : 21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02 2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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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수정의 상처 지역에서 데마시아와 녹서스간의 전쟁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수정의 상처, 그러니까 캘러맨더 지역엔 전장은 있지도 않았고,
풍부한 광물 자원과 크고 아름다운 넥서스 두 개 때문에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
 
자르반이 스웨인을 선제 공격하여 전쟁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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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 설립된 기관인 리그가 이를 가만히 내버려 둘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 리그의 소환사들은 소환 마법을 이용해 캘러맨더 지역의 시간을 멈춰버립니다.
 
그렇다. 소환사는 프로토스였던 것이다.
 
물론 이 짓거리를 했다가는 휘말린 사람들이 시간속에 갇혀버리는 부작용이 생기게 되지만,
리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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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구출 작업은 완전히 끝이 났고,
 
시간 역장이 걸린 탓에 캘러맨더 지역은 폐기처분 될 뻔했습니다.
 
강력한 마법은 자연환경을 변화시켜버리거든요.
 
후쿠시마나 체르노빌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마법의 영향은 강력하여, 핵 발전소 사고가 났을 시 방사능이 누출되어 주변이 오염되었을 경우에서 처럼, 주변 땅이 쓸 수 없는 불모지로 변하거나 사람이 살기에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현재 수정의 상처 지역은 제대로 보존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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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양 옆에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넥서스 두 개가 보이실 겁니다.
 
저것들 덕분입니다.
 
넥서스가 시간 역장 마법 일부를 흡수하여 이 지역을 보존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전쟁이 일어났던 지역이죠?
 
그래서 리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정의의 전장으로 바꾸고, 리그를 열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안하는 현실
 
도미니언 재밌다고여 엉엉 큐가 안잡혀
 
그래서 수정의 상처 지역은 리그 관할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전장을 건설하는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사 중에...
 
 
 
무언가가 튀어나왔으니.
 
 
 
 
 
 
 
 
땅을 파냄과 동시에 스카너가 채굴(?)되어 갑자기 동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당혹스럽기도 하고, 흥분한 스카너는 주변을 닥치는대로 공격을 하였습니다.
 
 
물론 정신을 차리고 나서 주변을 보니 무언가 짓는 도중이었겠죠.
 
 
 
 
사실 스카너는 고대에 캘러맨더 지역에 살고있던 "브락컨"이란느 종족입니다.
 
 
브락컨은 타릭이 사용하는 마법처럼, 대지의 기운, 그리고 수정과 보석의 진동으로부터 힘을 이끌어내는 마법을 주로 사용했으며,
그를 기반으로 매우 번창하게 됩니다.
 
스카너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브락컨은 몸 전체가 수정으로 이루어진 생명체입니다. 드디어 찾았다! 규소 기반의 생명체!
 
 
그들이 사용했던 마법은 너무나도 강력하며 가치가 있었고,
이를 노리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브락컨의 방어선을 뚫지 못했습니다.
 
다만..
 
 
 
 
 
 
 
 발로란을 막장으로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하고 맙니다.
 
 
"룬 전쟁"
 
룬 전쟁은 5차 룬 전쟁까지 발생했지만,
 
스카너의 종족이 큰 타격을 입은 룬 전쟁은 1차 룬 전쟁입니다.
 
1차 룬 전쟁 당시 사용된 마법으로 브락컨의 수정이 오염되고 맙니다.
 
 
결국 치열한 접전으로 브락컨이 승리를 거둔듯 하지만,
오염된 수정은 질병처럼 브락컨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한 명씩 사망하기 시작합니다.
 
사용된 마법으로 브락컨들의 생명이 결속된 수정들이 하나 둘씩 깨져버렸고,
 
그 때문에 브락컨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마법으로 방어마법을 사용했지만, 소용 없는 짓이었습니다.
 
 
브락컨의 우두머리들은 멸종을 피하기 위해 동면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브락컨들 중 가장 강하고 현명한 자를 수호자로 두어, 룬 전쟁이 끝났을 때 동족들이 깨어날 시간이 되었는지 동향을 살펴본 후, 안전하다는 판단이 섰다면 그 때 동료들을 깨우기로 한 것이죠.
 
그 수호자가 스카너였습니다.
 
 
 
그런데 1차 룬 전쟁이 끝나고 몇 백년이 지나도록 잠들어있던 스카너는, 수정의 상처 인부들이 발굴 아닌 발굴(???)을 해낸지라 깨어나고 만겁니다.
 
상황을 전부 파악한 스카너는 수호자의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며 정황을 판단합니다.
 
 
 
 
"나의 동족들이 깨어나기에 안전한 시기인가?"
 
 
판단컨데, 스카너의 동료들이 깨어나기엔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카너는 발로란을 안전한 세계로 바꾸고 싶었고,
 
 
그를 위해서 스카너는 리그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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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락컨이 발로란에 나타나기 전,
 
브락컨들의 서식지인 오딘 계곡에는 전쟁 중인 인간들이 집결한 상태였습니다.
 
로브를 뒤집어 쓴 마법사들이 룬을 원형으로 배치한 뒤,
 
주문을 읊고 있었고,
 
 
주문이 완성되자 배치된 룬에 금이 가며 사라졌습니다.
 
잠시 강력한 에너지가 모였지만, 곧 사라졌죠.
 
 
 
그 후,
 
강력한 섬광과 함께 멀리 떨어져있던 도시 하나가 사라집니다.
 
 
그 때문에 대지는 요동쳤고,
 
대지는 위협을 느껴 자신을 도와줄 생명체를 찾았습니다.
 
 
대지는 작고 사나운 생명체들을 지하에 숨겨진 수정으로 불러모았고,
 
 
대지의 마법은 수정과 불려온 생명체, 그러니까 전갈과 융합시켰고....
 
 
 
그렇게 브락컨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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