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에 앞서 24강 F조가 오늘 진행되었죠.
일단 첫경기 이성은 : 김윤중
이성은을 향한 수많은 치어풀이 있었지만..
초반 질럿 난입을 허용해서 SCV가 잡히면서 약간 경기가 기울었고
그 이후에는 이성은도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줬지만 셔틀을 타고 날라온 하템에게 멀티의 scv들이 지짐당한게 컸습니다. 터렛을 그렇게나 많이 지었으면서.... 그 이후의 이성은의 견제가 프로브들에게 별 피해를 못주면서 게임이 터지고 김윤중이 승리하게 됩니다. 김윤중의 높은 실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2경기의 장윤철 : 조일장
초반에 본진 구석에서 놀고있는 프로브 한기가 프로토스의 어두운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앞마당 입구에 지어지고 있던 캐논을 무시하고 본진에 난입한 저글링 3기가 프로브를 엄청나게 잡아내면서 게임이 곧바로 터집니다. 조일장의 승리.
패자전 이성은 : 장윤철
뒷마당과 앞마당을 먹고 토스상대로 투엔베를 올리는 야심에 찬 이성은이였습니다. 바카닉을 준비하는데....
하지만 장윤철의 앞마당 견제에 앞마당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그 뒤로 병력을 완전히 잃어버리며 패배합니다. 이성은을 잡아낸 장윤철이 최종전에 진출합니다. 토막 이성은......
승자전 조일장 : 김윤중
김윤중이 맵 센터에 투게이트를 하고, 저그는 12앞을 합니다. 질럿 견제에 저그가 앞마당을 취소하고 본진에 성큰 두개를 짓고 적 본진에 저글링 난입을 해보지만 별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프로토스가 질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김윤중이 16강에 진출합니다.
최종전 조일장 : 장윤철
초반에 토스가 9게이트를 하고 질럿 견제를 통해 저글링을 많이 뽑게 만들지만 그럼에도 약간 불리하게 시작합니다. 아둔이 지어지고 커세어 한기가 나오는 타이밍에 조일장이 히드라를 동반한 쇼부를 하고 장윤철은 이를 못막아내고 패배하게 됩니다. 조일장도 역시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조일장이 16강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