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명료하게 설명하면,,,,
저번준가 다져스랑 워싱턴 내셔날스랑 3연전인가가 있었는데(류뚱은 로테이션상 선발 없었음) 류뚱도 안나오고 해서 관심 없었음.
내가 사는곳은 버지니아 주임. 워싱턴에서 15분 정도 거리??
하여튼 이곳에 한인도 많고 한국 음식점들도 많음.
그중에서도 내가 자주 가는 '꿀돼지'라는 식당이 있음. 뭐 싼 고깃집 정도???
그날도 어김없이 고기 처묵처묵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웅성 웅성 거림...
그러더니 왠 뚱땡스 한분이 완전 평민 모드로 걸어들어오심..
헐....
류현진임.....
그 통역관인가(잘생긴 분)랑 히스패닉한명이랑 셋이서 같이 왔음...
뭐지 저 히스패닉분은??? 이러면서 보고있는데,,,,
자세히 봤더니 류현진 연봉 세배가 넘는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님이셨음!!!!!!!!!!!!!!!
엥??? 3루수 후안 유리베랑 친하다 들었는디 왠 곤잘레스랑??ㅋㅋㅋㅋ
어쨌든 셋이서 고기랑 소맥이랑 막 먹는데 너무 신기했음..ㅋㅋㅋㅋ
밥 먹는데 막 설레발 치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신수형님의 말씀을 되새기고(개인적으로 친분 두터운거 자랑임ㅋㅋㅋ)
다 먹고 나가는데 꼽사리 껴서 사진도 찍고 신수형 핑계대고 얘기도 몇마디 나눴음.히히히
엄.. 마지막을 어떻게 끝내야 되지???ㅠㅠ
그냥 나 추신수형 개인번호 아는 사람인거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