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룰루어멈입니다.
월욜날 오랫만에 목욕탕에 갔거든여
날도 슬슬 춥고 다리에 각질이 퍼석거려서 ㅋㅋㅋㅋㅋㅋ
저는 사우나를 못해서
미적지근한 탕에 한번 약간더 뜨거운 탕에 한번 몸을 불리고
열심히 때를 밀고있었는데요.
저희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분이....
누가봐도 지금 템포를 끼고있는ㄱ ㅔ 보이는데..
슬쩍 주변 눈치를 보더니 탕에 무릎까지 담더라구요.
그래서 첨에 살짝 놀랬다가 아 몸 담글건 아닌가보다 했는데
거기서도 슬슬 눈치를 보더니 글쎄
탕에 슥 들어가시는거에요 ;;;;;;;;;;;;;;;;
;;;;;;;;;;;;;;;;;;;;;;;;;;;;;;;;;;;;;;;;;;;;;;;;;
생리중인데 탕에?????????????????
아니아니 거의 끝날떄쯤이였다고 쳐도
템포를 낀 상태에서 탕에?????????????
??????????????????????????????????????????
남들 몸 많이 담그는 탕이라서
기본적으로 샤워도 하고 대부분 탕에 들어가잖아요
근데 템포를 끼고 탕에 들어간다고?????????????????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거에요.
그러고 진짜 거의 한 20분을 안나오더라구요.
한참을 물속에서 거의 놀다시피하시더니
나와서는 저희옆자리에 와서 템포를 또 눈치보더니 슥 뺴는거에요
....
아;;;;;;;;;;;;;;;;;;;;;;;;;;;;;;;
그러더니 샤워하고 떠났어요.
아무리 템포가 새지않는다지만
탕에 들어가는 것도 멘붕
생리가 덜 끝났는데도 목욕탕에 왔다는 것도 멘붕;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론 이해가 안되서
글 한번 올려봐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