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일마치고 오면서 맛있는거 사가지고 온대요. 커피도 사가지고 온대요. 야호~(커피중독자는 매우 신남!) 이 더운데 일욜에 일하러가는 불쌍한 우리 신랑... 전 오늘은 회사 시스템점검이라 낼 일하러가야 해서 휴일 중 하루도 온전히 같이 못보내고ㅜㅡ
결혼생활하다 보면 속상할 때도 있고 행복할 때도 있고 그렇죠.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하고 싶어져서 올린 글이, 댓글이 쌓이다 보면 남녀분란 조장으로 빠지고. 결게 보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결게는 결혼생활 관련된 소소한 얘기 좀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놈의 웬수 같은 남의 편 하다가도 예뻐죽겠는게 부부잖아요. 음...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오늘 하루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웬수랑 행복하세요~ 전 이만 깨볶으러(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