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녀석이랑 같이 최신 유희왕 극장판을 보러 갔다 왔었거든요.
벌써 십몇년이나 지난 작품이어서 그런지 여러 향수를 자극하는 게 많아서 정말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론 유희왕처럼 20년이 되도록 지속되는 컨텐츠를 파시는 분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덕질 할 소재들도 오래되다 보니 다양하고 이렇게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극장판도 이따금씩 내주고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저도 뭐, 유희왕 시리즈를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기는 합니다. 다만 최애가 아닌 게 아쉬울 뿐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