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 베가스 한글화 본편 백퍼 패치 나와서 기쁘신 분들이 많으실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봅니다.
저도 뉴 베가스 한글화 소식에 들떠서 카페에 가입했었지만 요즘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암담하네요...
다름이 아니고, 검수 까지 끝내는 기한이 12월 24일 인데, 이 기한이 지나면 책임자 분이 문닫으시고 한글화 끝내시겠다고 엄포를 놓으셨습니다.
이런 결정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당연히 아니고, 그 동안 작업량이 치명적으로 적은 현실 때문에 꽤 좌절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이 11월 10일인데 검수가 4% 진행되어있습니다.
하루에 1%씩 해도 100%안되고 적어도 3~4%씩은 해야 끝날 양이죠.
근데 거의 소숫점대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니 이거 참 걱정스럽습니다.
이러다가 미완성 한글패치로 끝나는 거 아닌지 말이죠...
유저 입장에서도 검수가 안되서 어색한 문장이나 말이 안이어지는 문장 보면 답답 하잖습니까?
오늘따라 책임자 분이랑 이야기하다보니 마음이 무거워 져서 이러고 있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