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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개인적인 장비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bicycle2_38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lier
추천 : 15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9/24 20:55:56
전 형님들께 자전거를 배웠는데...
형님들이 주입식 교육을 제게 하셨죠.

"장비는 허세다."

물론 형님들은 슈레나 듀라에 라웨에 도그마.

알루벨로체 타고 개처럼 끌려다니다가 어느날 제 바로 위 형님이 듀라가시면서 제게 울테와 보라를 도싸 중고가격 50프로도 안되는 가격에 선물하셨고...

그때 제 기록들을 그거타고 다 깼었습니다.
남산이든 북악이든.
 
물론 30대 초반 이야기...
현재 40대.
지금은 듀라에 초경량 프레임에 씨쓔발라도 그때 성적 택도없죠...

최고 성능업그레이드는 자전거 안장위에 앉아있는 시간 늘리는 거고...
그리고 그 다음은 젊음 입니다.


 알지만 뭐 그건 돈으로 못질러요. 


성능이랑 장비등급이랑 상관관계 있습니다.
타보면 금방 느끼고 금방 적응하죠.
다운그레이드 시키면 확 느낍니다.
짜증까지나죠.

하지만 그것도 곧 적응하죠. 


챠트는 10년전에도 봤던놈입니다.
저런 단순한거 말구 좀 더 장비 무용론 이야기 하시려면...
에어로 휠 효과.
경량휠효과.
크랭크 강성대비 무게 효과.
프레임 강성대비 무게효과 등등두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모든게 합쳐지면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그리고 제가 알던 분들은 보통 150에서 250키로 정도 수회 반복해서 타보시고 차이 이야기 하십니다.

물론 이번 서부다녀오시고 리뷰해주는 분들두 계시구요.



차이는 알지만 뭐 자출만 해서 딱히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젊을땐 늦잠자서 자출때도 필요했는데 나이먹고 회사생활 오래했더니 일찍 일어나고 느긋하게 출퇴근 해서 별 필요는 없네요.


참고로 뇐네들 취미생활엔 어떤 어드벤테이지 없음 안질러요. 영악하거든요. 

중급모임에 클라리스 끌고나가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나가서 흐르지만 않는다면... 

철티비 끌고나가 리딩하면 오히려 그모임의 히어로 입니다. 
다른사람과 비슷하게만 타도. 
모두의 선망대상이고 타 동호회에  자랑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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