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삼팬인데요.
지금 게시판 분위기를 보니까 김상수가 뽑힌걸 두고 참 말이 많은것같은데
멤버 발표한 직후에는 2루 3루는 변변한 백업요원이 없는데 유격수는 세명이나 뽑았다는 점이 쟁점인것 같더니
어째 점점 유격수들 서로 비교하면서 까는걸로 변질되고 있는것 같네요
아무리봐도 이건 김상수랑 김선빈 중에 누가 더 낫냐는 문제랑은 전혀 관련이 없어보입니다만;;
일단 김상수가 뽑힌건 잘못된게 맞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내야 수비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한것 같은데
뜬금없이 유격수가 하나 더 들어가 있으니까요
그게 김상수라는 사실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네요
김상수나 손시헌 중 하나를 빼는게 맞고
김상수 대신 김선빈이 들어가 있었어도 김선빈 손시헌 중에 하난 빼야된다는거죠.
김상수보다 김선빈이 낫다한들 김상수를 빼고 김선빈을 넣는건 말이 안되고
김상수가 김선빈보다 낫다한들 김상수가 그자리에 계속 있는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김상수랑 김선빈 중에 누가 더 낫냐는 논쟁은 지금 이런 상황이 아니라
유격수 백업으로 한명만 뽑았을 때 그 자리에 누가 들어가야하는가를 가릴때나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논점을 벗어난 상태로 계속 주고받다가 감정싸움으로 변질된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