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명의 사람이 버리게 되는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모든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계속 제품 등을 사용하고 그로 인해서 쓰레기는 하루 종일 발생하게 된다.
집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 공간에는 어디나 휴지통이 비치 되어있다. 하지만 야외에 나가면 생각보다 휴지통을 찾기 힘들다.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고 싶어도 휴지통이 없어서 못 버리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KT&G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대학교, 길거리 등 많은 곳에 휴지통을 제작, 보급하였으나 실제 사용자인 시민들뿐 아니라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우리들조차 KT&G에서 휴지통을 그렇게나 많은 곳에 비치했는지 모르고 있었다. 또한 투박한 디자인과 홍보의 미흡으로 지금까지 KT&G에서 보급한 휴지통은 그저 대중들에게 ‘길거리에 있는 누가 설치했는지도 모를 단순한 휴지통’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휴지통만큼 대중에게 친숙한 것도 없다. 누구나 길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면 찾는 휴지통에 하나 더하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방법 및 기대효과.:
1. 길 가다보면 쓰레기를 버릴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NS와 같은 특정 채널을 설정하여 시민들이 직접 휴지통이 있기를 원하는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서 업로드하면 그 장소에 휴지통을 설치해줌으로써 시민들이 소속지역의 환경개선에 참여했다는 만족감을 얻게 해준다.
2. 기부를 통한 휴지통 설치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면, 학교라던가 회사 앞에 설치할 때
‘ㅇㅇ고등학교 ㅇ기 졸업생 기부’, ‘ㅇㅇ회사 임직원 기부’ 등이 쓰여 있는 휴지통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3.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넣으면 박수를' 쳐주는 문화를 만든다.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가 아직까지 당연하지 않은 한국에서 사람들에게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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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기획해보는 공모전을 시행중입니다.
사실 저는 공대생이라 취업하려는 회사들이나 업종에서 이런류의 공모전관련 실적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좀 특별한 이유로 이번에 처음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일산은 사실 깨끗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서울로 나가서 조금만 번화가에 가게되면 쓰레기가 즐비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쓰레기를 손에 들고있으면서도 쓰레기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길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도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자체에 문의하곤 했는데 항상 돌아오는 답은 예산부족 이더군요.
그런데 마침 KT&G에서 'KT&G 대표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공모전을 진행하길래, 딱 이게 기회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쓰레기통을 전국에 보급하자! 그것도 시민들이 직접 필요하다고 느끼는곳에!
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분은 http://playitcontest.ktng.com/
댓글남겨주시거나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ㅠ
여러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