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메의 불운한 일생에서 13. 비밀연애 하다 임신.이 아닌, 13. 비밀연애.로 정정합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울트라 스압이 예상되므로, 지체 없이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메이스 윈두
에피소드 1에서 부터 3까지 등장하여 설정에 비하여 이렇다할 실력 보다는 꼬장꼬장한 성격만 강조되었지만, 사실 그의 헤어스타일 만큼이나 제다이 카운슬(평의회) 멤버 중 탑2에 빛나는 높으신 분 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배우인 사무엘 L 젝슨이 맡았는데, 그는 직접 메이스 윈두의 역할을 원하여 케스팅된 루카스 인증 스타워즈 팬 입니다. 그의 라이트세이버 손잡이는 제다이 치고 매우 고풍스러운 편이며, 스타워즈 시리즈 중 유일한 보라색 라이트세이버 날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당대 유일무일한 바파드식 초강력 검술 능력과 절제력을 표현하기는 개뿔, 그냥 사무엘 젝슨이 보라색을 좋아해서입니다.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고풍스러운 디자인>
<어서와, 카운슬은 처음이지?>
제다이 카운슬(평의회, 원로회, 위원회등 여러가지로 불리기 때문에 카운슬로 통일 하겠습니다)의 12인 중 요다 다음의 위치에 올라 있으며, 그의 검술 바파드는 그 어떠한 검술도 최강이라 할 수는 없지만, 설정상 매우 강력한 검술입니다. 바파드는 몸과 포스가 하나되어 라이트세이버와의 검신일체를 실현하는 놀라운 검술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칫 잘못하면 다크사이드(포스의 어두운면)에 빠질 정도로 위험하고 정교한 포스의 집중이 동반되는데, 이때문에 바파드는 익히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금기시되기 조차 합니다.
바파드야 말로 윈두의 꼬장꼬장함과 원칙주의의 원천이며, 그의 성격에 대한 쉴드이기도 합니다.
<포스와 하나되신 윈두는 블레스터 건 따위는 팔 혼자 알아서 처리합니다(지방 자치근 아님)>
그가 애용하는 검술만 보아도 그의 능력이 엿보이는데, 그는 아나킨이 최연소 카운슬 멤버로 발탁되기 이전의 최연소 였습니다. 설마 윈두씩이나 되는 양반이 최연소 자리가 빼앗기기 싫어서 아나킨의 카운슬 멤버 발탁을 거절한 것은 아닙니다.
우주공화국과 제다이 기사단은 상호 내정 불가침의 암묵적 규칙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무시하고 의장 펠퍼틴이 아나킨을 낙하산으로 카운슬 멤버로 넣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나킨의 오만하고 불안정한 성격은 기본적으로 윈두로 하여금 아나킨을 평가절하하게 하며, 아예 아나킨을 싫어하며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성격과 포스에 대한 시각이 극과 극이기도 하니까요.
클론전쟁 중 그는 전 우주급으로 탁월한 전술과 무용을 떨쳤지만, 단순히 장군, 무장으로서의 능력 뿐만아니라 지식, 인품, 학식 그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제다이 마스터 였습니다. 언리미트 파워에 감전 후 낙상하신 것 빼고는 말이지요.
하지만, 윈두의 타인을 대하는 태도는 그가 아나킨을 대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 꼬장꼬장하고 완고하며 냉소적이기 짝이 없습니다. 설정 파괴의 본산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을 보면 더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아나킨의 파다완 아소카 타노가 제다이를 그만두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하며, 수 많은 욕망과 유혹 속에도 잘 살아 보려는 아나킨을 자극하기만 하는 등, 완고한 원칙주가 완벽한 답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다이 기사단이 가진 치명적 단점을 잘 보여주는 케릭터 이기도 합니다.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을 보면 윈두가 얼마나 초강력 우주괴수인지 잘 그려져 있으며, 그 예로 에피소드3에서 원래 제다이 전문 사냥꾼으로 이름이 드 높았던 그리버스 장군을 마치 천식 환자 마냥 콜록거리게 만든 장본인이 윈두 입니다.
혼자서 제다이 4명은 거뜬히 참살, 라이트세이버 덕후 인증하며, 라이트세이버를 수집하며 다니던 그리버스 장군은 어느날 윈두를 만나고 신나게 싸우던 도중 작전상 후퇴하다 윈두의 포스그립(염력 처럼 포스로 물체를 쥐는 기술)한방에 그리버스의 몸통을 찌그러뜨려 몇 되지 않는 생체인 장기에 손상을 입힙니다.
<클론워즈에서의 윈두는 깡패 그 자체>
<천식 제조기(Asthma maker), 혹은 하트 브레이커 윈두>
하지만, 언리미트 파워 버젼 라이트닝 포스에 감전 후 추풍낙엽 신세로 생을 마감하시게 됩니다. 이후 죽음을 가장하여 제다이 은퇴 후 포스로 생명 연장을 이어가며 지구에 은둔, 오랜 세월 끝에 쉴드의 국장 닉 퓨리로 활약하게 됩니다.
<윈두의 영 안좋은 추억을 건드린 로키>
개인적으로는 확실하게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제다이와 시스들은 툭하면 살아 돌아오기 때문에, 실 끊어진 연처럼 손 끊어지고 날아가고 나서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100% 죽었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투팍이 메이스 윈두의 오디션을 봤다는 것 하나만으로 해외에서는 투팍 윈두짤이 다수 제작되어 투팍의 흑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Yo! Wassup Jedi>
카운트 두쿠(두쿠 백작)
에피소드 2에서 부터 등장하여 개인적으로 꼽는 스타워즈의 최대 피해자 탑2에 빛나는 백작님이시며, 요다와 최고급 수준의 라이트세이버 대결씬을 보여주시고 에피소드3과 함께 어? 하는 사이에 급 사망하신 것 처럼 꾸미시고 시스를 은퇴해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으로 활동하시다 탑에서 정말로 돌아가십니다.
<흑막계의 영원한 카리스마이자 영원한 이인자>
시스들은 하나같이 다크포스가 화면을 뚫고 튀어나올 정도로 풀풀 풍기시는데, 두쿠는 시디어스, 베이더와 함께 스피커에서 까지 그 다크포스를 음미할 수 있을 정도의 카리스마를 자랑합니다.
카운트 두쿠, 두쿠 백작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세리노 행성의 백작 출신이기 때문에 제다이 시절 부터의 별명이자 제다이 탈퇴 후의 지위이기도 합니다. 백작이라는 지위와 제다이 이전부터 그가 소유한 수 많은 재산들은 그가 다스 시디어스의 뜻에 감화되어 분리주의자들을 주동, 클론전쟁을 발발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됩니다.
<그분의 부와 지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우주선>
<고급스럽기 짝이 없는 두쿠백작님의 라이트세이버>
<그 특유의 디자인은 레고로도 이어집니다>
두쿠 백작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털어 가장 고귀하신 분입니다.
1. 고귀한 가문 출신의 백작.
2. 상속 받은 막대한 재산.
3. 제다이 기사단에서 당대 제2의 검술 고수. (윈두도 두쿠에게 이긴적 없음.)
4. 라이트세이버 검술 뿐만 아니라, 포스의 이치에도 매우 밝았음.
5. 엄청난 학구열에 시스가 되기 이전 부터 금서까지 독파해 다크 사이드를 다졌다는 설이 있음.
6. 요다의 제자.
7. 콰이곤의 스승.
8. 분리주의자의 흑막.
두쿠는 세리노행성의 유서 깊은 가문 출신으로서 많은 부와 명예를 뒤로하고 제다이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최초의 스승은 요다가 아니었지만, 요다의 밑에서 어느 한 방면에서도 넘치는 재능과 탐욕에 가까울 정도의 욕심을 바탕으로 기사단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능한 제다이가 됩니다. 검술로 그를 대적하여 이길 수 있는 이는 요다가 유일하였으며, 정치, 외교에서도 탁월한 공을 세우고 포스에 대한 이해와 지식 또한 매우 깊었습니다.
이렇게 뛰어나며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제자를 둔 요다는 그를 매우 아끼며 총애하였으나 마음속 한 구석은 편치 않았습니다. 바로 굽힐 줄 모르는 이상적인 신념과 사고방식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때때로 제다이 카운슬의 의견과 명령에도 강경한 태도를 취할 정도로 신념 그 자체였으니까요. 이 성격은 제자 콰이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일설에 따르면, 콰이곤의 자질이 탐난 두쿠가 모종의 계획을 써서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는데 성공하였다고 하며, 이후 콰이곤의 제자인 오비완을 보고 그 역시 뛰어난 자질을 지녔음을 알게되고 언제나 눈여겨 보며 욕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두쿠가 오비완을 탐냈다고 하는 부분은 에피소드 2편에서 포로로 잡아 회유를 권하는 것과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3의 초반에서도 오비완의 목숨을 끊지는 않습니다.
두쿠는 그의 위대한 행적이 쌓이면 쌓이고, 인정을 받으면 받을 수록 회의감에 빠져듭니다. 우주공화국을 위한 희생과 선의는 공화국의 부패로 인하여 가치를 잃어만 갔고, 그 부패한 공화국을 위해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제다이 기사단의 행보도 거슬렸던 것 입니다.
그러던 중 콰이곤이 시스에 의해 사망했다라는 소식을 듣고 두쿠는 제다이 기사단을 떠나게 됩니다. 제다이 기사단 측에서는 영웅이나 다름 없었던 위대한 제다이 한명을 잃게 되는 손실이었습니다.
다스 시디어스(펠퍼틴)은 오래전 부터 두쿠의 훌륭한 자질과 다크 사이드에 빠져들기 충분한 심성, 사회적 지위를 높게 보고 지켜보고 있었던 차, 두쿠에게 접근 합니다. 두쿠는 당연히 제자의 원수나 다름 없는 시디어스를 죽이려 하였으나, 시디어스는 교묘한 언변으로 제다이, 우주공화국과 두쿠, 그의 신념에 대한 이간질해 시스이자 다스 티라누스로 거듭나게 합니다.
이때, 다스 몰은 사망한 후이며, 다스 시디어스가 두쿠를 다스 티라누스화 하여 제자로 삼은 것 역시, 둘의 규율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다스 시디어스에게는 아직 다스 플레이거스 라는 스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문의 막대한 유산과 뛰어난 언변, 정치적 능력과 호감 넘치는 외모, 사회적 지위를 겸비한 두쿠는 여전히 곧지만, 변질된 신념을 무기로 분리주의 연합을 빠르게 구축합니다. 다스 시디어스, 즉 펠퍼틴의 계획하에 말이죠.
오비완에 의하여 두쿠가 시스로 변절 되었으며, 모든 것의 흑막임이 밝혀졌을 때에도 제다이 기사단은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비완에게 신용이 없었던 것 보다, 두쿠에 대한 믿음과 그간의 공적이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세상 다 무너져도 우리 두쿠가 그럴리는 없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나킨이 손이 잘리고 요다는 무승부의 대결을 벌인채 돌아오게 되어 두쿠의 변절이 확실시 됩니다.
그 와중에도 두쿠는 아사즈 벤트리스와 그리버스 장군등의 제자를 육성합니다. 아사즈의 경우 대단히 훌륭한 케릭터성과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시스급 제자였고(이미 둘의 규율은 개나 줘버린 상태), 그리버스는 계략을 통해 중상을 입힌 후 사이보그화 시켜 제자로 만든 이상한 경우이지만, 뛰어난 제다이였던 만큼 둘에게 엄청난 실력을 선물하였고, 그리버스를 분리주의 연합의 표면적인 리더로 세워 두쿠 자신은 흑막으로 남게끔 하는 교묘한 걔획을 세웁니다. 물론 다스 시디어스는 흑의 흑막으로서 더더욱 교묘한 인물입니다.
<아사즈 벤트리스와는 썸씽은 스테츄로 제작될 정도>
<대제다이 검술로서 매우 불규칙한 공격으로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함을 위주로 학습>
두쿠는 자신이 죽는 그 순간까지도 다스 시디어스(펠퍼틴)이 자신을 버리고 아나킨을 제자로 받아 들이리라는 생각을 예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다스 시디어스가 펠퍼틴 의장으로서 그리버스 장군에게 기함 인비저블 핸드로 납치되는 것 자체가 계획적인 작전이었는데, 두쿠를 어떻게 구워 삶았는지, 어디까지 계획을 알려주고 공유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두쿠가 에피소드2의 마지막에서 요다와 함께 보여준 신들린 라이트세이버 대결과는 달리 에피소드 3에서는 오비완, 아나킨과의 미적지근한 2:1을 보여줬는데, 에피소드 2와 3사이에는 많은 일이 있었고 따라서 클론전쟁 중 아나킨의 실력이 일취월장했으며, 두쿠는 방심했기 때문에 패배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시 검술의 강자로 요다 > 두쿠 > 윈두 순으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맥빠진다 싶을 정도로 그저 그런 승부였기 때문입니다.
<요다와의 멋진 대결은 스타워즈 라이트세이버 대결 씬에서도 손 꼽히는 명장면으로 스테츄도 발매 되었었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헷갈리는 묘한 짤>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훌륭했던 대결>
<대규모 우주 전투씬 후라 그런지 더더욱 미적지근했던 대결>
사견으로는 손까지 잘릴 줄은 몰랐지만, 두쿠가 패배하는 것 까지 시디어스와 서로 계획한 일은 아니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두쿠가 오비완을 언제나 탐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목숨을 끊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있다 생각했으며, 미리 시디어스와의 계획하에 아나킨만 남긴채 두쿠 자신이 패배하고 아나킨을 다크사이드에 접어들게 하거나 하는 술수를 부리려던 차에 시디어스의 뒤통수로 죽음을 맞이 한것은 아닌가 라는 말 입니다. 왜냐면 두쿠가 시디어스 앞에 무릎을 꿇은 상태 까지는 당황한 기색이 없었으나, 시디어스가 아나킨에게 그를 죽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기 때문입니다. 에피소드3 관련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든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제 사견은 사견일 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머리에 담아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킷 피스토
에피소드 2에서 부터 등장하여 썩소로 유명한 킷 피스토입니다.
<영화에서 한번 보인 썩소로 인하여>
<2D에서도>
<3D에서도 계속 썩소, 스타워즈판 혜리>
그는 안셀름 행성의 나우탈렌족(수중생명체로 추정)으로 수중에서 호흡이 가능하므로 수중전에 능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렇다할 공적이나 썩소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인상도 남기지 못한체 시디어스를 족치러간 제다이 4대 천왕중 1인으로서 3번째 죽는 것에 그치지만, 의외로 팬들에게는 인기가 있어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저런 활약도 많이하고 등장도 잦은 편 입니다.
에피소드2의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몇몇 멤버를 잃은 제다이 카운슬은 그를 카운슬로 영입하지만 그 영광은 얼마가지 않아 썩소와 함께 사라집니다.
키 아디 문디
에피소드 1에서 부터 등장했으나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은 2에서 부터 했으니 에피소드 2에서 소개합니다.
이분으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제다이 유일의 복수의 처와 복수의 자식이 있으신 분이며, 콰이곤이 카운슬 멤버로 추천될때, 윈두가 반대하고 대신 카운슬이 된 분이 이분입니다.
이래적으로 많은 나이에 제다이에 입문 하였으며, 더더욱 이래적인 사실은 심지어 제다이 마스터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운슬이 되었고, 스타워즈 시리즈 내내 틀린말만 했기 때문에 스타워즈 시리즈만 본다면 허당 그 자체입니다. 최후 마저도 에피소드 3에서 클론들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죽는 장면이 지나가듯 비춰지니까요.(앞쪽에서 블러스터를 맞긴 합니다) 윈두의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나마 눈여겨 볼 점은 그의 스승은 요다이며, 그의 제자는 나중에 시스가 된다고 합니다.
사실 별로 소개할 내용이 없는데 소개한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그저 그 특유의 이름 때문에 머리에 각인 되었기 때문입니다.
플로 쿤
에피소드 1에서 부터 등장했으나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은 2에서 부터 했으니 에피소드 2에서 소개하는 두번째 인물 입니다.
마스크를 쓴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마스크 덕분에 포스 넘치는 음성을 자랑하는 플로 쿤은 사실 영화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않지만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서는 많은 활약과 뛰어난 실력을 뽑내는 제다이 카운슬의 멤버 입니다. 특히나 그의 검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다이로서는 드물게 포스 라이트닝도 사용합니다.
그가 팬들 사이에 인기있는 이유는 특유의 마스크가 한몫하는데,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켈도어 족은 산소로 호흡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이렇게~ 가 아니라...(실제 배우)>
<이렇게 다소 귀여워 집니다>
특이하게도 에피소드 3에서 오더 66을 하달받은 클론들에게 그가 탑승한 제다이 파이터가 격추되지만, 사망하였다고 콕찝어 알려지지는 않습니다. 제다이 파이터가 격추되면 당연히 죽는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상대는 제다이 입니다. 제다이 파이터가 완파되지 않는 이상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샤크 티
영화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도 등장 신도 적은 편이지만, 몇 안되는 제다이 카운슬의 여성 맴버로서 의외로 다른 스타워즈 매체에서는 섹시 담당을 자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사판을 보면 뭐?! 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실제 배우도 모델 출신이며 실사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계인임에도 아름답게 묘사됩니다. (아소카 엄마 아님)
<이것이 바로 유명 스테츄 제작사 사이드쇼의 작품 샤크 티! 보라 후드 속 그녀의 모습을!>
에피소드 3에서 아나킨의 고자질에 펠퍼틴이 시스임이 확인되고 그를 숙청하러 가는 길에 오히려 숙청 당하신 제다이 4대 천왕은 사실 그렇게 순삭당하실 정도로 가벼운 인물들이 아니라, 모두 당대에 검술로 한가닥 하셨던 분들이셨습니다.
세이시 틴의 경우는 검술 뿐만 아니라,아나킨의 등장 이전에는 메카닉과 비행술에 있어 제다이 제일의 고수였지만, 아나킨의 등장과 함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습니다.
상당히 묵뚝뚝하며 더러운 인상 만큼이나 , 독설가로 유명하며, 윈두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여린 감성의 소유자로서, 스승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평생 제자를 두지 않았습니다.
이스 코스
이분을 소개하는 이유는 지오노시스 아레나(사형집행을 하던)에서는 다소 활약하고 생존 하셨으나, 이후 건쉽을 타고 이동 중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분량도 뭣도 아무것도 없기에 추모의 의미입니다.
더욱더 슬픈 사실은 다스 시디어스에게 순삭 당하신 제다이 4대 천왕의 에이젠 콜러와 착각하기 쉬워, 팬은 물론 각종 매체에서도 이분과 4대 천왕 에이젠 콜러를 착각하여 등장시킨다는 점 입니다.
다크포스 덩어리인 다스 몰과 같은 지브락 족이며(에이젠 콜러도 지브락), 지브락 종족은 대머리 아니면 머리가 자라는 다분히 이분법적 성향이 강한 종족인데, 운 좋게도 이분은 모발이 살아있으신 분 입니다.
장고 펫 / 보바 펫
에피소드2 편에서 부터 등장하여, 스타워즈 프리퀄에서는 그저 그랬지만, 클레식에서 부터 대대로 별 비중 없이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린 역대 최강의 조연, 보바 펫과 장고펫을 소개합니다.
장고 펫은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부모가 강도에게 살해 당하고, 용병의 손에 자라나며 우주공화국에서도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이 됩니다. 이후 사루만 아니, 두쿠 백작(다스 티라누스)의 제안으로 카미노 행성의 복제인간 유전자 제공자가 됩니다.
바로 클론 트루퍼, 이후 스톰 트루퍼의 기틀이자 전신입니다.
장고 펫은 유전자 제공의 댓가로 거액의 사례금과 함께 개성과 인성에 대한 제어를 받지 않았으며 성장촉진 처리를 받지 않은 상태의 클론을 요청하게 되고, 장고의 순수한 복제인간이 바로 보바 펫입니다.
장고와 보바, 펫 부자는 오비완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격투능력과 사격술을 주 무기로 합니다. 또한, 추적과 은폐술에도 일가견이있으며, 스타워즈의 아이콘 중 하나인 밀레니엄 팔콘에 버금가는 개조 우주선인 슬레이브의 오너입니다. 두쿠의 의뢰로 유전자를 제공하며 그의 클론 트루퍼들이 제작되고 있던 10년간, 장고는 자신의 모든 기술을 보바에게 물려줍니다.
<장고와 보바 펫의 인기도 인기지만, 그 멋진 디자인으로 레고까지 출시된 슬레이브>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장고 펫은 다스 티라누스(두쿠)를 경호하며, 그의 뛰어난 사격술로 블레스터 건의 빔 마저 튕겨내는 제다이들을 몇명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메이스 윈두에게 뚜껑을 따여 아들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별일 아니라는 듯 멋있는 척 하며 뚜껑따는 윈두>
<뚜껑을 물려받는 보바 펫, 아버지, 사냥꾼을 계승합니다>
장고가 그랬듯 보바는 펫의 이름을 물려 받아 애완동물이 아닌,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전 우주공화국에 이름을 날리게 되고, 다스베이더의 의뢰로 한 솔로를 잡아오는 공을 업적을 쌓기도 합니다.
보바의 어린 시절은 클론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잦은 등장과 짜증 유발로 훌륭한 악역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 국내에서는 골수 팬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아마, 스타워즈 클레식 부터 이어 내려오는 보바 펫의 인기를 팬이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드실 것입니다. 프리퀄 부터 스타워즈를 접하신 분들은 장고와 보바 펫을 보셔도 별 감흥을 못 느끼셨을 테지만, 클레식에서 최초로 등장한 보바 펫 특유의 갑옷 디자인과 제트 부스터의 멋은 대단했으며 지금까지도 스타워즈 팬들에게 보바 펫은 최고의 인기 악역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제가 착각하여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하였을 정도로 그 존재감이 미약하신 분이지만, 사실 스타워즈에 손꼽히는 피해자 중 한분 이십니다.
그녀는 반평생 이상을 노예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의 주인은 타투인(대범죄행성)에서 보기드문 온건한 사람으로 그녀에게 여러가지 기술도 가르쳐 주는데, 그중 하나가 아나킨의 특기 중 하나인 기계를 다루는 법 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의 아이콘인 슈미의 주인의 목숨은 길지 않았으며, 주인의 친척들이 재산을 처분함과 동시에 그녀도 와토에게 팔려가게 됩니다.
와토 역시 잔악하다 할 정도로 나쁜 주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와토는 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제다이 일행들에게 아나킨을 빼앗기고 슈미의 아들을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이와 동시에 콰이곤 진은 다스 몰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절반 쯤 익힌 포스의 영으로 슈미에게 아나킨의 소식을 목소리로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아나킨이 제다이의 길을 신나게 걷고 있을때, 와토는 삶이 어려워져 슈미를 팔게 됩니다. 벌써 3번째 팔려가는 슈미였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팔려간 라스 농장의 주인이 슈미를 사랑하게 되엇다는 것이며, 슈미와 라스는 결혼하게 됩니다. (서양에서는 흔히 이름을 따 농장 이름을 짓습니다.) 그리고 아나킨의 이복동생인 오웬 라스를 낳게 됩니다. 오웬 라스는 이후 아나킨의 자식인 루크를 맡아 키우게 되지요. 의외로 오웬 역시 스카이워커의 피를 가졌기 때문에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높은 편 입니다. 다만 농부로 생을 마감하였기 때문에 제다이로서 활약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날 슈미가 일을 하러 나가다 타스킨들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라스와 슈미의 행복이 끝이 납니다. 라스는 슈미를 구하러 타스킨들을 쫓았지만, 오히려 다리가 잘리는 부상을 입은채 농장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나킨이 슈미를 찾아 농장으로오게 되지만, 아나킨의 흐콰 원인 중 하나인 타스킨 족 몰살을 벌어면서 까지도 슈미를 구해내지는 못하고, 그녀의 한 많고 박복한 삶이 끝을 맺습니다.(정확히는 슈미를 구하지 못하여 학살)
<몰살당한 타스킨 족>
<왼쪽 부터 파드메, 아나킨, 오웬 라스 부부(이후 루크의 삼촌), 다리 잃은 라스>
보통 슈미 하면 떠오르는 단 두가지 행적은 바로 동정의 상태에서 아나킨을 잉태했다는 것과, 타스킨들에게 모진 고문 끝에 죽음을 맞이해 아나킨의 흐콰 원인을 제공했다라는 것 입니다.
아주 오래된 스타워즈의 중요 떡밥중 하나가 바로 아나킨의 아버지는 누구냐? 인데, 그동안 아나킨은 포스로 잉태되었다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 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3가 개봉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포스 잉태설은 수 많았던 가설중 하나가 되고 맙니다.
장장 이틀하고 절반동안 써내려간 에피소드2의 등장인물 소개편 이었습니다. 과거 일러스트로 작업을 하여 GIF나 동영상 등을 링크할 생각을 전혀 못했었는데(사실은 나누고 링크걸기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바로 작성하니 비교적 쉽게 링크를 걸 수가 있어 GIF나 동영상을 링크하게 되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콰이곤 진과 다스 몰의 소개 때도 써먹을 걸 그랬다 하며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더 소개하고 싶은 인물들이 있는데 너무 스압이 심해지므로 이상으로 마치며 에피소드3의 등장인물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