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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
게시물ID : databox_38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탕
추천 : 0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7 19:57:24


이하의 글들은 작성자의 애걸로

최고 기밀

로 분류되었습니다


전체 공지 001-알파: kae-001의 일부 항목은 관련되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짓으로 작성되었다. kae-001에 관한 모든 자료는 허위 정보와 진짜 정보를 막론하고 정신적으로 살해시킬 수 있는 장치로 보호되어 있어 승인 없이 개인적으로 자료에 접근하려 할 경우 정신자적 살해 물질에 의해 심장 마비로 죽게된다. ████-███-██████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에게 kae-001의 실체를 공개할 경우 제거된다.

주의:

이 자료에 승인받지 않은 닝겐은 캣베리먼-고양포드 정신자적 살해 물질에 의해 제거됩니다. 오직 허가된 사람만이 예방접종을 통해 정신자로 인한 죽음을 면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예방접종 없이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즉시 씹덕사로 죽을 수 있습니다.

경고했습니다.




































































1 (85).gif
정신자적 살해 물질 활성화
계속해서 생체 신호 확인
안전 장치 제거
승인된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세계제일의 여동생님/그냥 사이코패스가 나와서 깽판침(악당의 합리화 x). 결말. 글 구성. 짧고 간결함
강철의 누이들/웹에서 볼 수 있음. 고증 좋은 밀리터리. 하렘?. 긴박감이 생생하게 묻어나는 필력. 방대한 분량+LN개인지웹 차이





ㅡ> 주의. 이 작품은 위험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 윤리관을 갖지 않은 사람은 중이병-===정신자적 살해물질에 의해 이불킥에 이르게 됩니다. 고등학생이상? 경고했습니다.
`
` 야자 사진
대상의 고통스러운 반응을 확인
안전장치 제거
승인된~

제목 ::

[19,이작소] 가장 위험한 라이트노벨
용량⌝

본문 ::

부제 :: 사이코패스가 외치는/의 사랑과 정의, 평화

어릴 적에 본 만화 영화에서 승리하는 것은 항상 정의의 편이었다.
어째서일까.
정의가 이겨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아니다.
그들이 악당을 물리치는 수단은 언제나 폭력에 입각한 수단이었다.
제압
살인
정의의 용사들은 언제나 폭력적인 수단으로 악을 굴복시켰다.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빠른 요약
주제 :: 권력과 사랑
장르 :: 현대물. 감동과 순애, 적당히 강한 섹드립과 개그 조금 (고어X)
내용 ::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세계 제일의 권력자를 '필연적으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특징 :: 그다지 오글거리지 않고 내용이 간결함(라이트노벨 4권)
삭제


 이 작품은 4권짜리라 내용이 그리 많지 않답니다? 그리고 그 소개를 위한 이 글은 더 짧겠죠. 그러니 이 글을 읽기 위한 짧은 시간, 잠시 투자하셔도 손해보진 않을 겁니다.



::내용

주인공은 남들보다 좀 가난하다는 점만 빼면 물벼룩처럼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그 주인공 앞에 나타난 생전 처음보는 여동생, 그리고 그 여동생은 세계 최대 민간 군수기업의 총수인데다 천재라는 아침드라마 뺨치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주제의 특


이 작품의 주된 주제와 구도는 선악입니다. 정의의 용사와 그에 맞서는 악당이 나와 보는 사람에게 통쾌함과 재미, 교훈을 주는 구조죠. 그리고 내용을 한 번 꼬아서 악이 선이고 선이 악이었다! 하는 내용도 심심찮습니다. 요즘 핫한 포켓몬스터가 여기 해당되죠. 아니면 PSYCHO-PASS 처럼 악당이 필요악으로 나타나는 구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약간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특징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여동생이 뼛속까지 악당입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악당들은 '알고보니 착한 놈이었어' 식의 전개, 즉 어쩔 수 없이 악당이 된 부조리한 세상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이 작품의 악당들은 자기를 합리화시키지 않습니다. 악당은 어디까지나 제 몸의 사리사욕만 추구하는, 절대악으로 나타납니다.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보여주는 행보와 비견하면 될겁니다. 

[마리아 ㅡ 핵, 백련 ???로 표기 ㅡ 실험]


그러나 이 작품엔 조커에 맞설 배트맨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악은 너무나 강대합니다. 정의의 용사가 아무리 정의를 외쳐본들, 도넛을 먹다 뒤뚱거리며 조커를 쫓는 조연A 경찰보다 못합니다.

[47분]

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여동생 앞에서 찌그러지는 세계를 보며, 여동생 옆의 주인공이 듣는 소리 없는 아우성. 불과 십대에 불과한 소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된 기형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추악한 인간상과 권력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글의 특징

우선 문체가 좋습니다.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인지라 번역체에 약간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도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죠. 꼭 그게 아니더라도 문체가 깔끔하고 좋습니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일반 문학작품이라 해도 될 정도죠. 하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고 라이트노벨의 재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문장순서나 비유가 환상적입니다. 이런걸 글의 연출이라 한다면 가히 샤프트사에 뺨치는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분량도 짧고, 결말이 깔끔하다는 점도 한몫합니다.
또한 서브컬쳐에서 흔히 나오는 맹목적인 사랑을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목 :: [19, 이작소] 가장 강력한 라이트노벨/이야기?[용량]



본문 ::

중간에 넣자니 글이 애매해져서 먼저 나오는 줄거리
...를 제가 요약해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도저히 이 스토리를 설명할 자신이 없어 구스위키의 설명 요약본으로 대체합니다.
http://gooswiki.com/index.php?title=%EA%B0%95%EC%B2%A0%EC%9D%98_%EB%88%84%EC%9D%B4%EB%93%A4

내용을 요약하자면 평범하지만 왠지 여장이 잘 어울리게끔 반반하고 머리도 보통이지만 4개 국어에 능통하며 밀리터리 오타쿠일뿐이지만 왠지 현역 장교를 넘어서 명장급 지휘력을 보이는 고딩이 아버지가 전직 이고깽이라 은혜를 져논 이계의 나라로 떨어져서 아버지와 아버지 애인들의 빽으로 장교로 임관해 식민주의자 침략자들과 싸우면서 틈틈히 여자들을 따먹는 내용이다. 뭔가 횡설수설이고 말도 안되는 내용이지만 사실이다.근데 이거 정도 밖에는 국산 밀리터리 모에물이없어서 오늘도 밀타쿠들은 곶통받는다.




 


 서브컬쳐 작품이 쏟아져나오는 요즘, 밀리터리물도 수없이 많고 모에/하렘물은 더더욱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강력한' 작품을 꼽으라면 뭘 고르시겠나요? 사람에 따라, 강력함의 기준에 따라 답이 많겠지만 저는 그 중 라이트노벨 하나를 꼽겠습니다. 그 이름은 강철의 누이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이지만 왜 가장 강력하다 하는지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작가가 전쟁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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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누이들 1장 요약

위에서도 말했듯 이 작품은 밀리터리 모에물입니다. 그런데 밀리터리물과 모에물은 성질이 완전히 다른 탓에 조합하기 상당히 애매합니다. 미소녀가 총을 들고 뛰어다니거나 전차를 모는 건 남성의 단편적인 판타지일 뿐이지 소설로 길게 풀어내는 게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밀리터리 모에물은 (서브컬쳐니 당연히) 밀리터리 보단 모에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도 마찬가지 였죠. 작가 본인이 밀리터리 보단 모에에 집중하겠다 공언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모에는 둘째 치고 왠만한 전쟁소설은 명함도 못내밀 녀석이 나왔습니다.

왜냐면 작가가 전쟁소설 작가였거든요.(...)

 덕분에 국가간의 전면전을 다루는데 전쟁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고증, 아주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건 물론이고 엄청난 필력으로 생생하고 긴박한 '전투'묘사를 보여줍니다. 비단 라이트노벨만이 아니라 전쟁소설 중에서도 '전투'묘사 만큼은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죠.
 또한 좋은 점이 전쟁소설에 꼭 필요한 요소인 국제 정세나 전황을 지루함 없이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사책같은 지루한 서술이 아니라 주로 주인공의 독백이나 대화에서 드러나게 만들면서도 필요한 정보가 쏙쏙 들어있죠. 덕분에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도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격렬하고 본격적인 전투, 부대운영, 보급, 정비, 편제의 묘미를 접해보세요!




작가가 전쟁소설가인데 라이트노벨을

 그렇다고 이 작품을 그냥 전쟁소설로만 보시면 안됩니다. 작가 본인이 공언한 만큼 하렘/모에요소에 많은 공을 들였거든요. 물론 본업이 전쟁소설이니 만큼 라이트노벨 작가보단 모에요소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을 들였는데도 평범한 라이트노벨 수준에 지나지 않았죠. 그래서 작가는 약을 빤 설정을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이 양반이 약을 빨거나 폭주하면 참 답없는 사람이 되는데, 십 수년 전에 쓴 데프콘이라는 전쟁소설에서 뜬금없이 에반게리온 오프닝곡을 몇 페이지에 꽉꽉 채워넣는 만행까지 저지른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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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그런 기질이 이 라이트노벨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배경이 되는 나라인 미테란트가 과거 식민지배를 받는 동안 성비조절마법이 걸려 남녀비가 1:32가 된 극단적인 여초국가라는 설정입니다. 다행히 일부다처니 뭐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일어나진 않지만...
남자가 적으니 전투원으로 복무하지 않고 여성이 하는데 ->
하지만 이계인인데다 전쟁영웅인 아버지 빽으로 중대장이 된 주인공 ->
군 홍보관 : ? 이거다! 전국적으로 홍보해! ->
나라전체에서 유명인사 까진 아니더라도 이름 한 번은 쯤은 들어본 사람이 되었습니다. Profit !
그리고 그 과정이나 그 후에 일어난 일들은...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아, 스토리는 막장이지만 오글거리는 부분은 없습니다. 질질 끄는 부분도 없어요.

겨우 이걸로 가장 강력하다고 하냐고요? 아뇨 사실 본론은 충격과 공포의 자진삭제가 몇 번ㅇ... 읍읍 당신들 누구야




작가가 전쟁소설가인데 라이트노벨을 인터넷에 올려 완전 수라장

 이 작품은 나온 후 지금까지 참 탈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엔 미연시용 시나리오로 인터넷에 연재되었으나 게임 제작회사가 망하고 나서 붕 뜨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작가 본인이 했으며 지금까지도 초중반부 조금을 제외한 전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작가는 써놓은 걸 그냥 날리기 아쉬웠는지 어느 출판사에서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5권 까지만 낸 후 출판사는 손을 뗐고, 남은 6~10권은 작가가 개인지 형태로 판매했습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참 팔자 더러운 소설이라 생각하실 겁니다. 작가도 제 새끼가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게 불쌍했는지 작년 즈음부터 라이트노벨로 다시 출간하고 있죠. 기어이 웹연재 -> 소설 -> 개인지 -> 라이트노벨에 걸친 4관왕을 받은 겁니다.
 각 내용상의 차이는 웹연재본, 소설, 개인지 사이엔 없고 지금 나오는 라이트노벨만 '보다 라이트노벨스럽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전쟁소설의 묘미를 라이트노벨로 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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