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시집가서 살고있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이번 추석 화요일에 친청에 왔습니다.
제 생일이 21일인데 생일선물 뭐 가지고 싶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별로 필요없다고했지만 집에서 매일 게임하다보니 키보드 자판이 달아서
지워져있더군요.. 그래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물로 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전 약속이 있어서 나가고 저녁쯤에 동생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우리 먼저 내려갈께..그리고 생일선물 놓고가니까 확인해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기쁜마음에 집에 들어가서
선물을 확인해 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수정펜으로 그려놓고 갔더군요ㅜㅜ 고맙다 동생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