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나이 좀많은데
한번 죽을 뻔한적있었거든 뒤늦게 수술받고
그후로 우울증도 걸리고
귓가에
자살하라고 속삭이는 소리도 들리고
암튼 육,칠년전에 좀 심햇는데
생각을 긍정적으로 고쳐먹고
일도열심히하고
누가 하얀강아지가 나쁜기를 눌러준다고 그러길래 말티즈를 키우기 시작햇거든
그뒤로부터 이제 환청은 사라졋어
그런데 아직 눈에는 몬가 보여
새벽에 눈뜨면 검은형상이 머리위에 서서 나를 쳐다보기도
하고
심지어 방안에 누군가가 목을 메달고 있는데 자세히 봣더니 그 얼굴이 나더라구ㅡ,ㅡ
목을메단채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더라
음 강아지가있어서 그런지 별다른피해는 없지만 좀 무섭긴해
근데요즘에
낮에도 헛것을 봐
자주그런건아닌데
손님으로온 아줌마뒤에 꼬마애가 귀여워서
어머 아드님 참 잘생겻어요
이랫는데
네?
무슨애여?
막이러고
내가 사람상대하는 판매직이라 좀 난감한적이있었음
그담부턴 특히 애들이 보이면 함부로 아는척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음 그냥 연기처럼 보이는 아이도 있었고 ㅡ,ㅡ
암튼
방안에 검은연기가 너무 심해져서
내가 정신분열증에 걸린건지
왜내눈에 저게 보이는건지
여기글에보니 사방 네귀퉁이에 소금을 놓으면 정화된다고 하던데
오늘가서 해야지 하다가도
그러니까 그 오른쪽 귀퉁이 여자만 생각하면
소금가져다 놓기도 무서워서
고민 풀어놔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