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저도 이곳에 제 자전거를 올릴 수 있게됐네요!
저는 회사 자출용으로 자전거를 사려고 생각했습니다.
로드같이 빠르면서, MTB처럼 험난한 길을 헤칠 수 있는(막 쓸 수 있는) 자전거라면,
만물 공통인 역시 하이브리드지!
하브를 사야지!
과장님曰 " 미니벨로가 나을껄? 어따 두려고. "
그래서...
미니벨로를 사야지!
저의 요구조건은 이랬습니다.
1. 빨리 달릴 수 있으면서,
2. 접을 수 있고,
3. 가벼우면서
4. 싸고
5. 좋은거
6. ???
7. PROFIT!!
그래서 전 결정했습니다.
가격을 정하자. 30만원대의 미니벨로를 사야겠어!
과장님曰 " 그래도 50은 줘야지 "
그래서...
50만원짜리 미니벨로를 사야겠어!
그래서 알아보던중, 미니벨로인 녀석이 2x8단에, 드롭바, 451휠 이라는 녀석인데 50만원대!
(알로이 재질인게 구매하고서도 걸리지만..)
그래서 사버렸습니다. TITICACA R16
회사로 택배가 왔습니다. (회사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박스를 풀어해치자 뭔가 (완조립으로 시켰는데) 뭔가 덜렁거리는 애들이 많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자전거에대한 소견이 없었기 때문이더군요 쑥 하니 쑥 전체가 들렸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분리 돼 있어서 덜렁거립니다만, 잘 고정해주었습니다. 사실... 손잡이를 잘 끼웠는지 알 턱이 없습니다..
드롭바!! 인데, 플랫바를 살걸 그랬나봐요.. 뭔가 자세가... 일반적인 자전거 탈때랑은 너무 달라서 불편하네요.
기어도 뭐가 뭔지 @ㅁ@
처음엔 기어 올리고, 내리는법을 몰라서 한참 해맸습니다. ㄷㄷ; 브레이크 바를 좌우로 하니 기어가 바뀌더군요.
듀얼 피봇 캘리브 브레이크입니다. 라고 외웠습니다. 사실 손잡이에 있는 2개의 브레이크 레버가 앞,뒤 브레이크라는 사실은 몇일 전 처음 알았습니다. ㄷㄷ;
입문 로드용 잘 쓴다는 시마노 클라리스 기어..? 소프트 라켓? 소프라켓?? 되게 헷갈리네요.. 스프라켓이랍니다.
크랭크는 2단으로 이뤄져있습니다. 50T 근접한 녀석은 사지 말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2단짜리기에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접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근데, 접는 부분에 걸쇠(?)를 걸 때, 너무 빡빡한데,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전혀 구분이 안되네요..
아, 그리고 이상한 녀석들이 딸려왔습니다...
이거 받으려고 포토리뷰쓰려고햇는데,,,, 이미 다 들어있네요.
(공구가 같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같이 왔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집까지 자전거로 퇴근했습니다.
운동을 안하는 엔진이라 그런지 도착해서 자전거에서 내리다가 쓰러질 뻔 했습니다.
내일 근육 지옥이 예상되네요...
그리고 자전거를 타다보니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1.
기어를 올리거나 내리다보면, 갑자기, 심하게 드르르륵 거리는 소리? 쇳소리? 같은게 납니다. 계속요. 그래서 기어를 원상복귀 시키면 괜찮아지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전구간이 아니라, 특정 구간이 그렇습니다) (기어가 몇단에 있는진 모릅니다. 달리고 있었거든요...)
2.
그리고, 페달 밟다가 속도 붙고나서 페달 안밟고 가면, 차라라라락 소리가 나는데요. 정상인가요?
혹시 정상이라면, 이럴 경우 자전거에 무리가 가진 않나요? (신경쓰여서 계속 밟으면서 왔습니다. ㄷㄷ;)
3.
자전거 타고 10분때부터, 엉덩이가 미친듯이 아파옵니다... 자세가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참으면서 익숙해 져야하는걸까요??
지나가면서 다른사람이 플랫바에, 허리 꼿꼿이 세우고, 안장펑퍼짐한거 타면서 지나가는데... 엄청 부럽더군요..ㅠㅠ
4.
위의 용품 말고 사야할게 있을까요?
헬멧, 눈보호장비(안경?) 정도는 사야할 것 같은데요.
그 외에 용품이 뭐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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