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판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보면서...
욕을 먹던 비공 폭탄을 맞던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으면 참 힘들죠...
사람이면 서운한 마음 당연히 들고
그 서운함이 쌓이면 불신이 되고 불화가 됩니다.
그런데요....
꼭 내 서운함을 상대가 알아줘야만...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걸까요??
비공폭탄 각오하고 써봅니다.
모든 남편들이... 부인들이... 저처럼 생각하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결혼했고...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내가 해준것에 절반만 받아도 좋다.
내가 해준것에 10분의 1만 받아도 좋다.
내가 해준것을 모른척 해도 좋다.
내가 해줄수 있는게 있어서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