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3때 쉅시간에 친구랑 맨뒷자리로 나가서
(서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높은 책상이 있어요)
쉅듣는척 하면서 노트에 끄적이면서 스무고개했었는데
진짜 재밌었거든요
진짜 서로의 덕력을 겨루면서 (제가 좀 딸렸기 때문에 친구가 좀 봐주면서 하긴 했지만)
했었는데 리얼 꿀잼이었슴다
뭐 그 친구 덕분에 덕에 빠지게 된거라 작품폭이 같다보니
어떻게 하던 결국 둘다 맞추더라고요 ㅋㅋ
그때가 그립다...
흠흠
암튼 ㅋㅋ 위키를 쓰는 순간 재미가 좀 반감되는거 같아요
작성자 입장에선 위키에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마이너한 작품을 고르게 되고
질문자 입장에선 작품 내용보단 방영 시기 등을 먼저 묻게 되잖아요